읭?? 시바이누 시루군과 같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4-22 10:46

본문

읭?? 시바이누 시루군과 같이 읭??시바이누 시루군과 같이 살게 되면서 달라진 점 중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면, 모든 견주가 공감하겠지만 퇴근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사람이 없을 때도 반겨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강아지가 반겨주겠지만 시바견의 특징은 반가울 때 귀를 요다처럼 옆으로 젖히고 팔랑거리면서 눈을 감고 입은 웃는 특이한 표정을 짓는데요, 이게 그렇게 매력적일 수가 없습니다. 시바견의 트레이드마크 표정이죠.저는 사실 결혼하기 전까지 강아지를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었습니다.다큰 모찌드디어 시바견 시루군을 데리고 집에 입성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저의 강아지가 생기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고 초보견주의 첫 발을 내딛은 것이었습니다. '나만 강아지 없어' 에서 '나도 강아지 있다!!!' 생각보다 낯도 안가리고 너무 친화력이 좋았던 이 녀석,,그리고 무엇보다 '식구'가 한명이 늘었다는 점? 밥먹을때 항상 먹는걸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식구가 늘었습니다ㅋㅋ 자기 밥 다먹고도 혹시 뭐 떨어질게 없는지 지켜보는 식구ㅋㅋ 가끔씩 득템을 하기도 하고요ㅎㅎ그리고 시바이누와 함께 하는 루틴 중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청소인데요ㅎㅎ 많은 시바견주분들이 공감하실테지만 하루에 한번 청소하는 것으로도 모자라기 때문에 로봇청소기 여사님을 고용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ㅋㅋ 바닥의 물건들을 재빨리 치우고 여사님께 청소를 부탁하고 산책을 가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돌돌이를 손에 달고 살아야 하는데요. 일단 집에오면 무조건 시루를 불러다 앉혀놓고 무한 돌돌이를 합니다ㅋㅋ 가끔 털도 빗어주고요. 청소기를 돌렸다고 하더라도 털이 실시간으로 날리기 때문에 돌돌이를 들고 있으면서 앉아있는 주변을 굴리는게 습관이 됩니다ㅎ 사실 저보다는 깔끔한 곰부장님이ㅋㅋ시바이누를 식구로 맞이하는데까지는 많은 시간을 고민했지만, 가장 중요했던 것은 '결정이라는 용기'였던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보면 벼라별 이유로 파양을 보낸다는 글들을 본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들만의 사정이라는 것이 있었겠지만, 시바견을 분양받기 전 가장 큰 고민은 이 녀석과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었죠.결국 해보겠다는 '용기'가 필요 했던 것이었던것 같습니다.왜냐하면 전 그 일이 있기 몇년 전부터 시바견 덕후였기 때문이지요. 시바이누의 고향인 일본 여행을 가서도 시바견 굿즈들을 사서 모았는데요, 시바견 에코백을 파는 곳을 일부러 여행 코스로 넣었을 정도였습니다ㅋㅋ 그냥 토종개 스타일이 취향인건지 진돗개, 시바견 이런 견종들이 좋더라구요ㅎㅎ 그렇지만 진돗개는 마당없는 일반 가정집에서 키우기는 좀 큰 것 같아서 시바견을 데리고 왔는데, 시바견 시루군은 결과적으로 모찌와 비슷한 사이즈로 성장했다는 아이러니..우리는 새로운 가족이 필요했던 것이지 상전으로 모시고 살 강아지를 데려오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좋은것만 먹이고, 좋은것만 사 입히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닌, 서로 좀 불편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끝까지 함께 살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또 오셨나 시바새끼 시바견은 자주 볼 기회가 없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귀여웠습니다ㅎㅎ 작은 몸집으로 집안을 헤집고 뛰어다니는데 존재감이 엄청났죠. 시바견 시루군이 새끼 때 어찌나 귀여웠는지 곰부장님은 강아지가 싫다더니 점심때마다 집에와서 시루군을 보고 갔습니다ㅋㅋㅋ그러다가 5개월 정도가 되었을 때 예방접종을 다 마치고 부모님댁으로 진돗개 백구를 데려다 주었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모찌가 없는 집이 너무 썰렁하고 허전하더라구요. 원래부터 없을 때는 그래도 허전하지 모르고 잘 살았었는데, 있다 없으니까 괜히 외롭고 모찌 있던 자리를 계속 쳐다보게되고 그렇더라구요. 회사 다녀와서도 원래는 반갑게 달려와서 맞아주던 강아지가 없으니까 쓸쓸하고요.강아지를 너무너무 키우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키우지 못하고 괜히 단식투쟁만 하다가 배고파서 밤에 부엌에서 몰래 먹었던 기억이,,시바견과 함께 하는 생활 중 가장 달라진 점은 바로 '외출'이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여행을 갈 때 1박 이상을 하게 된다면 시바견 시루군을 꼭 데리고 가야하기 때문에 애견 동반이 가능한 곳으로 알아보게 되고, 주말에 외출을 할 때도 가급적이면 데리고 나가려고 합니다. 저희는 스타필드가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시루군과 스타필드를 가장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적당히 걸으면서 운동도 할 수 있고 간단한 쇼핑도 할 수 있고 개모차에 태워서 데리고 가기 제일 만만하달까요..?우윳빛깔 모찌!!갖고싶다 너란 시바..!안녕하세요, 시바견 시루군의 직속사수날 보내지마시개2~3주에 한번 정도는 시바견 시루군을 화장실로 초대해서 간식을 먹여가며 목욕을 합니다. 강아지 목욕이란게 꽤 체력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원래는 목욕과 드라이를 역할분담을 했었지만 허리디스크 환자인 제가 아픈게 도지는 바람에 곰부장님이 목욕독박을 쓰고 있긴 하지만요ㅠ 사실 저희는 목욕을 자주 시키는 편이고 다른 시바견들의 경우 몇달에 한번 목욕을 시키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기는 합니다.그래서 그 뒤로 우리가 강아지를 키울 수 있을 것인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모찌를 키웠던 몇개월이 그나마 경험이라고 약간의 자신감은 조금 생겼던 것 같아요. 곰부장님과도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면 어떤 견종을 데려올 것인지도 자주 얘기했는데, 저의 대답은 항상 '기승전 시바견' 이었습니닼ㅋㅋㅋㅋ강아지를 키우는 대신에 토끼를 한번 키워본 적이 있는데, 토끼도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동물이었습니다. 초등학생일 때라 사실 제가 키웠다기보다는 부모님이 키워주시고 전 예뻐만 하는 역할이었죠ㅎㅎ 산책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가끔 데리고 나가 산책도 시키고, 나름 애교도 부리고 했었습니다.곰순이캔디양입니다그럼 이만~그런 제 마음을 눈치챘는지 곰부장님이 강아지는 강아지로 잊는거라며(?) 우리도 강아지를 키우는게 어떻겠냐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잠깐 강아지를 맡고 있었던 상황이라 모찌 때는 별로 부담이 없었지만, 우리가 키울 강아지로 데려와서 평생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책임도 무겁고 선뜻 데려오자고 하지는 못하겠더라구요.앙증앙증시바견 시루군과 같이 살면서 달라진 생활 패턴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저녁에 퇴근하고 곰부장님과 시루와 함께 한시간씩 같이 산책하는 루틴이 생긴 것입니다. 원래 시루군이 없었을 때도 아파트를 산책하며 곰부장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었지만, 일이 바쁘거나 귀찮을때 흐지부지 되거나 안 걸을 때도 많이 있었는데 시루군이 있다보니 왠만하면 귀찮아도 나가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사실 걷는 습관이 건강에도 좋은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윈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ㅋㅋ 읭?? 시바이누 시루군과 같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