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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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4-23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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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산 먹자골목 초입, 고요한 가운데에도 가게를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서 오픈 준비를 하는 사장님들 및 알바생들이 보였다. /사진=오석진 기자 "최저 임금 논의한다고요? 내년에 또 인건비 오르겠네요."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산 먹자골목 인근에서 만난 편의점주 50대 A씨는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절차가 시작됐다는 소식에 한숨을 쉬었다. A씨는 밤을 새워 피곤한 얼굴이었다. A씨는 얼마전부터 인건비 부담이 커 직접 야간 근무를 하고 있다. 편의점은 아침시간에 유달리 바쁘다.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고 재고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A씨 역시 잔뜩 찌푸린채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물건을 발주했다. A씨는 "원래 야간엔 알바를 쓰고 주간은 사장이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도 "다만 책임감이 필요한 만큼 돈을 더 줘야 하고 야근수당도 챙겨줘야 하니 인건비가 너무 많이 든다"고 밝혔다.이어 "매출이 잘 나오는 여름 기준, 인건비 비중이 매출의 40%에서 많으면 50%까지도 나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겨울엔 매출이 안 나와 비중이 더 높아진다"며 "점주가 24시간을 근무할 순 없으니 알바를 쓰되 시간을 줄인다"고 했다. 지난 3월10일 서울 서대문구 이대입구역 인근 상가가 공실로 방치돼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내수 부진 등 경기 침체 영향으로 지난 1월 국내 자영업자 수가 550만명으로 전월보다 7만4000명(1.33%) 감소해 지난 2023년 1월(549만9000원) 이후 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보였다. /사진=뉴시스 인건비는 자영업자에게 큰 부담이다. 인건비 부담에 폐업하는 사례가 적지 않고 24시간 영업을 접는 편의점들도 많아진다. 2019년 GS25 전체 매장의 15%였던 24시간 미운영점 비중은 △2020년 16.7% △2021년 19.1% △2022년 21.0% △2023년 21.8%로 상승하는 추세다. 아예 사람이 없는 무인점포도 생기고 있다. 음식점 등 다른 자영업자라고 사정이 좋진 않다. 체인 음식점 시장 B씨(40대)는 "최근 같은 업장의 다른 사장의 하소연을 들어보니 너무 가져가는 게 없다고 했다"며 "한번은 뗄 거 다 떼고 나니 순이익이 100만원도 남지 않았다고 했다"고 밝혔다.B씨는 "물가는 매년 오르고, 오른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국회의사당을 이전하고 난 부지에 한국판 ‘센트럴 파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김동연 후보는 오늘(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는 ‘백팩 메고 TMI’를 열고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 공약,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 공약 등을 발표했습니다.먼저 김 후보는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대통령실과 국회를 바로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이미 약속드렸다”면서 “국회의사당을 옮기고 나서 그 부지에는 ‘한국판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본청은 박물관으로 만들어 역사성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어 “해양수산부를 인천으로 옮겨 해양특화도시로 만들겠다”면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부산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을 이전해 명실상부한 국제금융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아울러 김 후보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강조하며, “그동안 중첩 규제를 받아온 경기 북부는 나름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만들어진다면 대한민국의 국내총생산(GDP)가 1년에 0.31%p씩 올라가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외에도 김 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포함한 교통망 확충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실현 ▲제주 지역 의료인력 확대 및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을 공약했습니다.■ “비정규직 청년 ‘노동시간 저축계좌’ 도입”김 후보는 비정규직 청년(19~34세) 노동자를 위한 ‘노동시간 저축계좌’ 도입 구상도 밝혔습니다.김 후보는 “비정규직으로 일한 기간이 총 7년이 된 청년에게 6개월간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급여는 비정규직 노동자 월 평균임금 204만 원에 6개월을 곱해 천228만 원”이라고 말했습니다.김 후보는 도입 배경에 관해 “20대 임금노동자 중 비정규직이 43%로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라며 “한번 비정규직으로 진입하면 80~90%가 생애 내내 비정규직 상태를 지속한다. 비정규직 청년에 대한 자기경력 개발과 재충전 기회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사용자가 부담하는 퇴직금 미지급 상당분과 정규직이 부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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