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벤치는 눈들의 쉼터가 되어줄듯하다.◈ 수도권 가볼만한곳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을 앞서 다녀간 누군가는 눈사람을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오산에는 대표적으로 오산 맑음터공원과 고인돌공원, 죽미령 평화공원 등 3곳이 있는데 나의 집에서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오산 공원이 있어 눈길을 걷는다.오래간만에 눈 덮인 오산천 풍경을 마주한다.눈길에 산책을 나온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놀이터에서 들려온다.눈을 밝으니 발등 위까지 올라온다.캠핑장, 오산천오산 에코리움 전망대 아래에는 맑음터공원 자전거대여소가 있다.나는 남쪽 입구를 통해 오산 공원 안으로 들어선다.코로나 이전 여름에는 여름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였는데 이제는 여름철에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한적한 농로를 기분 좋게 걸어 오산 가볼만한곳 맑음터공원 에코리움에 도착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눈은 설날 받은 세뱃돈만큼이나 큰 선물이 되어주었을 것이다.한창 운영 중일 때는 수도권 가볼만한곳 오산 캠핑장에서 휴식을 즐기며 물놀이와 오산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았었다.꽤 많은 노력이 들어갔을 것이다.경사도가 꽤 가파른데 이곳에서 타면 제법 빠른 속도가 나 스릴을 만끽했을듯싶다.맑음터공원 옆 도로를 건너면 바로 오산천과 연결된다.비용은 무료이다.올겨울 그것도 설날 즐긴 눈썰매놀이는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어줄 것이다.겨울이 아무리 추워도 오산천은 늘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전망대 근처에 오니 눈썰매가 더 많이 보인다.밤새 소리 없이 내린 눈은 설날의 아침, 온 세상을 하얗게 덮어놓았다.한낮이 되면서 눈이 그치고 기온도 영상으로 올라 내린 눈은 이내 녹기 시작했다.언덕 위로는 오산 캠핑장이다.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전망대와오늘은 마침 눈이 내린 2022년 설날 수도권 가볼만한곳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전망대와 오산천 그리고 오산 캠핑장을 여유롭게 산책하며 돌아보았다.오산 가볼만한곳 맑음터공원을 방문했던 많은 시민들에게 나처럼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었던 장소이다.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넓은 광장처럼 보이는 이곳은 분수대가 있다.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오산천으로 향하는 데크길에는 앞서간 이들의 발자국 흔적들이 남아있다.오산 가볼만한곳의 대표적인 명소 오산천이다.아파트 15층 높이의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 전망대이다.나는 오랜만에 내린 눈이 반가워 눈이 녹기 전에 수도권 가볼만한곳 오산 맑음터공원 에코리움과 오산천으로 산책을 나섰다. 경북 영양 포산리 주택 피해 현장. 기후위기기록단 “저기도 주택이었고 여기도 다 주택이었고… 이거 다 주택이었습니다.”지난달 29일 경북 영덕군 대곡리. 마을 주민이 가리킨 곳은 텅 비어 있었다. 집들이 모여 있던 자리에 아무것도 없었다. 지난 3월 말 영남 산불 직후, 일주일 동안 불탄 집들이 잿더미가 되어 쌓여 있었다. 지금은 화마의 흔적도 대부분 사라져 영덕군 석리와 노물리에만 일부 불탄 건물이 남아 있는 정도다.화마에 휩쓸린 경북 주택 ‘흔적 없이 사라지다’경북 산불의 대표적 피해 마을인 의성군 사촌리엔 임시 주택이 들어서는 중이었다. 최청자(83)씨는 “63년째 이곳에 살면서 이 정도로 큰 규모의 불난리를 처음 겪었다”고 했다. 주위 8채 중 최씨 집만 빼고 모두 전소했다. 이웃들은 근처 체육관에서 임시로 지내는 중이다. 그는 “내가 살맛도 안 나. 쓸쓸해 죽겠구먼. 혼자(만) 여기 (남아) 살고…”라며 눈물을 글썽였다.영덕의 대곡리 마을은 42가구의 집 중 5채만이 화마에서 살아남았다. 이미 철거 작업이 시작돼 곳곳이 비어 있었고, 포크레인이 굉음을 내며 건물 잔해를 쓸어 담았다. 대곡리 주민 김경호(63)씨는 3월25일 산불 당일을 회상하며 “불구덩이에 있어 본 사람 아니면 누구라도 그 심정을 모른다”며 한숨을 지었다. 그는 가장 걱정되는 부분으로 ‘마을 소멸’을 꼽았다. 주민 중 세입자였던 이들은 자기가 살던 곳에 다시 집을 짓기 어려운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경북 의성 상화2리 주택 피해 현장. 기후위기기록단 경북 의성 사촌리 피해 주택 철거 현장. 손주영 철거된 집터를 가리키는 경북 영덕 대곡리 주민 김경호(63)씨. 손주영 경북 영덕 노물리에 산불로 무너져내린 건물 잔해가 쌓여 있다. 손주영 동해안과 맞닿은 영덕 노물리는 관광지 ‘블루로드’로 유명하다.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던 마을이지만, 지난달 29일 길거리에서는 마을 이장과 경로당 총무, 보험회사 직원만 볼 수 있었다. 이 마을에선 강풍을 타고 의성에서 넘어온 산불로 인해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