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의 원료로도 사용합니다치자나무의 꽃은 향기가 매우 좋으며 장미를 닮은 꽃 또한 아주 아름다워서 누구나 키워보고 싶은 식물입니다. 그런데 이 나무를 오래 키우다보면 잎이 모두 황변되거나 잎이 떨어져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치자나무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관리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5. 원산지의 생육환경열매치자나무잎마름병, 흰가루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풍을 잘 시키고 병든 잎은 제거합니다. 특히 진딧물, 응애, 깍지벌레 등이 자주 발생함으로 정기적인 살충제 처리와 수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유기농 방식으로는 마늘즙이나 유황농약 희석액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예방으로는 아침햇빛이 잘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분한 물을 주면 좋습니다.1. 치자나무는 어디에서 왔을까요?치자(梔子)라는 이름은 우리가 중국영화에서 보기도 하는 고대 중국에서 사용하던 술잔(巵:술잔 치)의 모양과 열매가 비슷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학명인 가드니아(Gardenia)는 스코틀랜드의 식물학자 알렉산더 가든(Alexander Garden)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자스미노이데스(jasminoides)는 쟈스민처럼 향기가 좋다는 뜻입니다.꽃은 6월~7월에 흰색으로 피며, 향기가 매우 진합니다. 꽃치자는 열매를 맺지 않으며, 홑꽃으로 피는 열매치자만이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는 9월~10월경 주황색으로 익으며, 건조하여 약재나 염료로 활용합니다. 겹꽃 품종은 열매가 거의 맺히지 않지만 홑꽃 품종은 열매가 많이 맺힙니다.장미꽃을 닮은 꽃치자(6월12일 촬영)번식은 삽목이 매우 잘 됩니다. 당년지 뿐만 아니라 오래 묵은 굵은 가지도 물꽂이나 깨끗란 모래에 삽목하면 아주 쉽게 발근합니다. 가장 쉬운 것은 6-7월에 새로 자란 가지를 10cm 정도 잘라 잎을 반쯤 제거한 후 삽목하는 것이며, 적당한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면 2-3주 내에 뿌리가 내립니다. 가을에 열매를 수확하여 종자를 채취해 봄에 파종할 수 있으나, 생장속도가 느립니다.14. 병충해 방제법10. 물주기와 비료주기지난 가을 삽목한 치자모종물주기는 토양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줍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건조하지 않게 관리해야 하며, 겨울철에는 과습을 피합니다. 비료주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1달 간격으로 산성용성비료나 유기질비료를 줍니다. 알칼리성 비료는 피해야 합니다.12. 번식법꽃이 진후에 가지치기를 합니다잎이 녹색이 아니고 연한 녹색으로 바뀐다면 토양이 알카리성으로 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때는 약산성토양인 피트모스를 이용하여 분갈이를 하거나, 구연산을 500배이상으로 연하게 희석하여 물대신 주고, 다른 방법으로는 화분용 소석회를 화분 위에 뿌려주시면 토양이 약산성으로 바뀌게 되어 정상적으로 성장합니다.16. 황변현상 해결법17. 치자나무의 활용8. 꽃피는 시기와 열매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사용하고, 화분 아래에는 마사토나 난석을 깔아줍니다. 여름에는 바람이 잘 통하고 반그늘인 야외에 두며, 겨울철에는 실내 햇빛이 드는 창가에 둡니다. 토양이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됨으로 1년에 한 번 분갈이를 꼭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때 약산성토양인 피트모스를 이용해서 분갈이 하면 좋습니다.2. 치자나무 이름의 유래6. 적정 생육온도와 월동온도“답답해 죽겠네. 방법을 찾다 안 되니까 여기 온 것 아닙니까.”일주일 전까지 은행 창구는 1시간 대기가 기본이었지만, 정부가 6·27 부동산 대책(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내놓은 뒤 첫 영업일인 30일 서울 시내 주요 시중은행 창구는 한산한 모습이었다.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로 ‘현금부자’가 아닌 이상 대출을 끼고 수도권에 집을 사기는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드문드문 창구를 찾는 개인대출 고객들은 계획한 대출을 전부 받을 수 있는지 묻다 언성을 높였다. 창구 직원은 “당국의 발표에 따른 것으로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할 뿐이었다.이날 서울신문이 찾은 서울 중구·마포구·영등포구·양천구 소재의 은행 20여곳 창구에선 고객들의 ‘내집마련 포기’ 기류가 강했다. 대출 상담을 한 ‘워킹맘’ 안모(32)씨는 “아기가 태어났는데 현재 사는 곳은 어린이집도, 아기와 산책할 공원도 없다”며 “10월쯤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아 마포구로 이사를 하려 했는데 한도가 줄어 급한 마음에 상담이라도 받고자 나왔다. 규제가 이렇게 바로 적용되니 난감하다”고 했다. 새 규제에 따르면 생애최초, 신혼부부, 신생아 특례 대출 등 정책자금 대출 한도는 종전 2억 5000만~5억원에서 2억~4억원으로 줄어들었다.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서울 끝자락 소형 평수라도 부모님 지원 없이 매입하려 했다. 생애최초 주택 구입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제한이 80%에서 70%로 바뀌었다고 하니 얼마나 돈을 더 모아야 하는지 막막하다”며 “‘흙수저’, ‘부자지망생’이란 말들이 아프게 와닿는다”고 했다. 주요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등은 새 규제가 적용된 지난 28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접수를 일시 중단해 대출 상담을 받으려면 창구에 방문해야 한다. 30일 서울 시내의 한 시중은행 가계대출 창구. 김예슬 기자 새 정부가 설익은 정책을 발표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직장인 김모(41)씨는 “은평구 아파트의 세입자가 당장 8월 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전세퇴거자금 대출을 받아 전세금을 돌려주고 실거주하려 했는데, 은행 직원들도 잘 모른다고만 해 답답할 노릇”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전세퇴거자금 대출은 실거주를 전제로 한 전세금 반환 대출이다. 금융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