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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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2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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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수도권 표심잡기에 나선 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금릉역 중앙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경기도 북부 지역 순회 유세에서 "평화로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균형 발전과 접경지 주민의 고통 해소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정부, 고양, 파주, 김포까지 유세를 다녔다"며 경기북부의 지역 불균형 문제와 군사적 긴장이 초래한 주민 피해를 언급했다. 특히 "대북전단과 대북방송이 대남방송으로 돌아와 주민의 일상을 황폐화시켰다"며 "정신과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고통을 호소한 분도 계셨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을 회상하며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각종 규제로 발전이 제한됐던 경기북부에 대한 규제 완화와 발전 전략을 추진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일산대교 무료화 정책은 이러한 노력의 상징적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의료·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다양한 계획을 추진했다"며 당시 정책 기조의 연속성과 지역 사랑을 강조했다. 또한 김포시와 관련해 "목련이 피면 서울이 될 거라던 정부여당의 거짓 공약"을 지적하며 그동안 접경지 주민들이 겪은 희생에 대해 "이제라도 정당한 보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평화가 경제의 기반이 되고 경제가 평화를 굳건히 하는 선순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경기도지사로서 시작한 균형 발전의 꿈을 대한민국 전체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이민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이 '커피 원가 120원' 발언 파문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논란의 책임을 되레 국민의힘과 언론에 전가하려 하고 있다며 "적반하장식 태도"라고 질타했다.이민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0일 논평에서 "이재명 후보가 유세에서 '커피 원가 그것 120원이라던데 7000~8000원, 만원 받고 팔고 (그런다)'라며 논란의 발언을 또다시 했다"며 "이 후보는 한술 더 떠 논란의 책임을 국민의힘과 언론에 돌리는 적반하장식 태도까지 보였다"고 비판했다.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5만원 주고 땀 뻘뻘 흘리며 닭죽 한 시간 고아서 팔아봐야 3만원 밖에 안 남지 않느냐"라며 "그런데 커피 한 잔 팔면 8000원에서 만원 받을 수 있는데 원가가 알아보니까 120원이더라"고 말했다.이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이 후보는 이날 경기 의정부 유세에서 "여당 주요 인사가 '이재명이가 커피 120원짜리인데 8000원에 판다고 한다. 자영업자들을 폄훼한 것'이라고 열심히 떠든다"며 "이런 것을 용인하면 되겠느냐. 이렇게 정치하면 되겠느냐"고 맞받았다.아울러 이 사태와 관련한 언론 보도를 향해서도 "언론의 고의적 왜곡이 문제"라며 "논점을 전혀 다르게 왜곡·조작하고 증폭시키는 악의적인 일부 언론들이 문제"라고 화살을 돌렸다.이와 관련, 이민찬 대변인은 "사안을 극단적으로 단순화 해서 논란을 자초한 것은 이재명 후보 본인"이라며 "논란에 대해 소상히 해명하고 사과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힘에게 책임을 돌린다고 이 후보의 발언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라며 "이 후보는 책임을 돌리고 변명하기보다는 상처받은 소상공인에게 사과를 했어야 한다. 그것이 유권자들을 대하는 올바른 정치인의 태도"라고 다그쳤다.그러면서 "지지율에 취해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고, 잘못에 대해 사과할 줄 모르는 오만함은 국민 여러분께서 심판할 것"이라며 "저급한 경제관과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옹졸함으로 대한민국을 이끌 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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