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려면 얼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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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5-21 07:28본문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려면 얼음물
맥주를 시원하게 마시려면 얼음물에 소금을 뿌려 맥주를 보관하자./사진=클립아트코리아 무더운 날씨에 들이키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더위를 금세 잊게 한다. 맥주가 시원할수록 청량감과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이 잘 느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도가 낮은 맥주는 에탄올과 물 분자가 이루는 구조가 뚜렷해져 특유의 맛이 강해진다는 중국 물리학·화학 기술연구소와 중국과학원 미래 기술학부 공동 연구 결과가 있다. 맥주를 가장 시원하게 마시는 방법은 무엇일까? 영국 소비자 전문 매체 ’Which?’가 인기 있는 맥주 냉각 방법 여덟 개를 직접 실험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밝혀냈다. 그 방법은 바로 얼음물에 소금을 함께 넣는 것이다. 이 방법은 일반 얼음물에 맥주를 넣는 것보다 물의 어는점이 낮아져 혼합물이 0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상태는 맥주를 훨씬 빠르고 차갑게 식혀준다. 실제로 맥주병의 온도가 30분 만에 18.9도 떨어졌고 한 시간 후에는 0도 이하로 내려갔다.소금이 없을 때는 두 번째로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자. 찬 물에 얼음을 넣는 조합도 맥주 온도를 30분 만에 섭씨 20도에서 3.9도로 낮췄다.이외에 냉동고에 맥주를 넣는 것도 효과적이다. 단, 맥주병을 넣어둔 사실을 잊고 방치하면 병이 얼어 터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젖은 키친타월로 맥주를 감싼 후 냉동고에 넣는 방식은 30분 후 온도가 섭씨 8.9도로 내려가는 데 그쳐 그냥 냉동고에 넣는 것보다 효과가 떨어졌다. 준비 과정이 번거롭고 꺼내 마실 때 물이 뚝뚝 떨어진다는 불편함도 있다.효과가 가장 떨어진 방법은 차가운 수돗물에 맥주를 담그거나 찬물에 적신 천으로 감싼 후 바람 부는 곳에 놓는 방식이다. 특히 찬물에 맥주를 3분간 틀어놓는 방법은 겨우 섭씨 2.5도만 낮아져 미지근한 맥주만 남긴 채 물만 낭비하게 된다.연구팀은 “이번 실험은 병맥주로 진행했지만 캔이나 다른 병 음료도 마찬가지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앵커]제주도 중산간과 경기도 야산 등을 돌며 밀렵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이들은 진돗개를 훈련시켜 야생동물을 물어뜯게 하거나 '지팡이 창' 같은 특수 도구까지 만들어 사용했습니다.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리포트]깜깜한 산속을 돌아다니는 진돗개 무리.멧돼지를 발견하자 한꺼번에 달려들어 마구 물어뜯습니다.진돗개를 훈련시켜 밀렵을 하는 겁니다.오소리와 노루, 고라니 등 다른 야생동물도 닥치는 대로 사냥합니다.["복돌이가 레전드를 달성했습니다. 한꺼번에 모아놓고 보니 여섯 마리입니다."]제주도 자치경찰은 이처럼 야생동물을 불법 사냥한 혐의로 30대 2명을 구속했습니다.이들은 202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제주 중산간과 경기도 일대 야산을 돌며 125차례에 걸쳐 밀렵을 일삼았습니다.불법 사냥한 동물만 160여 마리.이들은 현장 답사를 통해 CCTV 사각지대를 주로 노렸고, 특수 도구도 사용했습니다.밀렵을 위해 특수 제작한 도구입니다.언뜻보면 지팡이같지만 이렇게 손잡이를 제거하면 길쭉한 창으로 변신합니다.특히 이들은 사냥 장면을 촬영해 진돗개 동호회 회원들과 공유하며 돈벌이를 했습니다.자신들이 훈련시킨 개를 고가에 팔거나, 교배를 시켜주고 돈을 받았습니다.[고원혁/제주도자치경찰단 수사관 : "총포나 무기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일명 '물어빵'이라고 하는 사냥방식으로, 사냥개로 급소, 목이나 생식기 등을 물어뜯게 해서."]경찰은 밀렵한 동물로 가공식품을 만든 건강원 관계자 등도 함께 입건했습니다.KBS 뉴스 나종훈입니다. 촬영기자:고아람/화면제공:제주도자치경찰단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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