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하버드대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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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5-23 20:07본문
국토안보부, 하버드대 ‘유학생
국토안보부, 하버드대 ‘유학생 받을 자격’ 박탈“반유대주의 방치하고, 중국 공산당과 협력”유학생 “일시 귀국했는데 재입국 못할까봐 걱정”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하버드대 캠퍼스에서 이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난달 17일(현지 시간) 대학 당국이 이스라엘 정부 비판과 학술 활동을 억제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버드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반(反)유대주의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며, 단속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교내 정책을 변경하라고 요구해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를 대상으로 22일 외국인 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한 것을 두고, 관련 정책 변경에 응하지 않아 보복한 건이란 분석이 나온다. 케임브리지=AP 뉴시스美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대 캠퍼스. 케임브리지=AP 뉴시스미국 명문 하버드대를 맹공격 중인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엔 컬럼비아대가 시민권법을 위반했다며 조준했다. 사진은 뉴욕의 컬럼비아대 캠퍼스. 2025.05.23 뉴욕=AP 뉴시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2일(현지 시간) 대표적인 아이비리그(미 동부의 8개 명문 사립대) 명문대인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하는 초강수를 뒀다. 하버드대가 ‘반(反)유대주의 근절’ 등 정부의 교육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했다는 게 이유다. 이날 하버드대가 “국토안보부의 외국인 학생 차단은 불법”이라고 반발한 가운데 한국인 재학생과 예비 졸업생들은 충격에 휩싸였다.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하버드대가 법을 준수하지 않음에 따라 2025~2026학년도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학들은 국토안보부로부터 SEVP 인증을 받아야 외국인 학생들에게 입학허가서(I-20)를 발급할 수 있다. I-20은 유학생이 미국 입출국 시 반드시 소지해야 할 뿐 아니라, 학생비자(F-1)를 받는 데도 필수인 서류다.대학 당국이 발급하는 I-20이 상실돼 학생비자를 받지 못하면 미국에서 추방될 수 있다. 놈 장관은 이날 하버드대에 보낸 서한을 X에 공개하고 “하버드대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벌어들이기 위해 외국인 학생에게 높은 등록금을 납부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라고 했다. 그는 “하버드는 올바른 일을 할 기회들을 거부했다”며 “이번 사건이 전국의 모든 대학과 교육기관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국토안보부 “하버드, 반미 테러 선동가 방치”미 국토안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하버드대는 더 이상 외국인 학생을 등록받을 수 없다”며 기존 외국인국토안보부, 하버드대 ‘유학생 받을 자격’ 박탈“반유대주의 방치하고, 중국 공산당과 협력”유학생 “일시 귀국했는데 재입국 못할까봐 걱정”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하버드대 캠퍼스에서 이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난달 17일(현지 시간) 대학 당국이 이스라엘 정부 비판과 학술 활동을 억제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비판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버드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반(反)유대주의에 소극적으로 대처한다며, 단속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교내 정책을 변경하라고 요구해왔다.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를 대상으로 22일 외국인 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한 것을 두고, 관련 정책 변경에 응하지 않아 보복한 건이란 분석이 나온다. 케임브리지=AP 뉴시스美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대 캠퍼스. 케임브리지=AP 뉴시스미국 명문 하버드대를 맹공격 중인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엔 컬럼비아대가 시민권법을 위반했다며 조준했다. 사진은 뉴욕의 컬럼비아대 캠퍼스. 2025.05.23 뉴욕=AP 뉴시스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2일(현지 시간) 대표적인 아이비리그(미 동부의 8개 명문 사립대) 명문대인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하는 초강수를 뒀다. 하버드대가 ‘반(反)유대주의 근절’ 등 정부의 교육정책 변경 요구를 거부했다는 게 이유다. 이날 하버드대가 “국토안보부의 외국인 학생 차단은 불법”이라고 반발한 가운데 한국인 재학생과 예비 졸업생들은 충격에 휩싸였다.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하버드대가 법을 준수하지 않음에 따라 2025~2026학년도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을 상실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학들은 국토안보부로부터 SEVP 인증을 받아야 외국인 학생들에게 입학허가서(I-20)를 발급할 수 있다. I-20은 유학생이 미국 입출국 시 반드시 소지해야 할 뿐 아니라, 학생비자(F-1)를 받는 데도 필수인 서류다.대학 당국이 발급하는 I-20이 상실돼 학생비자를 받지 못하면 미국에서 추방될 수 있다. 놈 장관은 이날 하버드대에 보낸 서한을 X에 공개하고 “하버드대가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기부금을 벌어들이기 위해 외국인 학생에게 높은 등록금을 납부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가 아니라 특권”이라고 했다. 그는 “하버드는 올바른 일을 할 기회들을 거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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