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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5-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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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4천500명 괌 등으로 이 WSJ "4천500명 괌 등으로 이전 검토"…미 2사단 예하 순환배치여단이 대상일 수도北이 '한미동맹 약화 신호'로 오판할 수도…방위비 인상 압박용 가능성도트럼프, 주한미군 감축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이상현 기자 = 북한의 군사위협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트럼프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집권기에도 주한미군 철수·감축 가능성을 시사하다가 실제 행동엔 나서지 않았는데, 미국 우선주의를 더욱 노골화한 2기 들어 다시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만지기 시작한 것이다.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할 경우 한미 연합 방위태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선 미국이 향후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요구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한국에 주둔한 미군 약 2만8천500명 가운데 약 4천500명을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주한미군 철수 검토 보도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오늘은 발표할 것이 없다"고만 답했다. 검토 자체를 부인한 것은 아니어서 조만간 주한미군 감축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반도에 상주한 주한미군 규모는 한국전쟁 휴전 이후 6만명 수준에서 차츰 규모가 줄었지만, 북한의 군사 위협을 고려해 2007년부터 현재의 2만8천500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미8군을 비롯한 지상군 병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미7공군 등 공군과 해군, 해병대 전력도 포함돼 있다. 2022년 기준 전투기 90여대와 헬기 40여대, 장갑차 280여대, 패트리엇 60여기 등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 언론에서 언급된 감축 검토 대상 4천500명은 전체의 16% 규모로, 감축이 현실화한다면 그 대상은 대부분 육군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한미군 미2사단 예하 순환배치여단이 이와 비슷한 규모로 알려져 감축 대상으로 이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운용하는 이 부대는 9개월 주기로 순환 배치되는데, 한국을 배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한미군 육군에서 핵심 전력을 차지하는 만큼 단순히 '16%' 이상의 공백이 빚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핵심 전투부대가WSJ "4천500명 괌 등으로 이전 검토"…미 2사단 예하 순환배치여단이 대상일 수도北이 '한미동맹 약화 신호'로 오판할 수도…방위비 인상 압박용 가능성도트럼프, 주한미군 감축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이상현 기자 = 북한의 군사위협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이 주한미군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트럼프 리스크'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집권기에도 주한미군 철수·감축 가능성을 시사하다가 실제 행동엔 나서지 않았는데, 미국 우선주의를 더욱 노골화한 2기 들어 다시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만지기 시작한 것이다. 주한미군 감축이 현실화할 경우 한미 연합 방위태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선 미국이 향후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요구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한국에 주둔한 미군 약 2만8천500명 가운데 약 4천500명을 괌을 비롯해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국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주한미군 철수 검토 보도에 대한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해 "오늘은 발표할 것이 없다"고만 답했다. 검토 자체를 부인한 것은 아니어서 조만간 주한미군 감축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한반도에 상주한 주한미군 규모는 한국전쟁 휴전 이후 6만명 수준에서 차츰 규모가 줄었지만, 북한의 군사 위협을 고려해 2007년부터 현재의 2만8천500명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미8군을 비롯한 지상군 병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미7공군 등 공군과 해군, 해병대 전력도 포함돼 있다. 2022년 기준 전투기 90여대와 헬기 40여대, 장갑차 280여대, 패트리엇 60여기 등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 언론에서 언급된 감축 검토 대상 4천500명은 전체의 16% 규모로, 감축이 현실화한다면 그 대상은 대부분 육군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한미군 미2사단 예하 순환배치여단이 이와 비슷한 규모로 알려져 감축 대상으로 이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스트라이커 장갑차를 운용하는 이 부대는 9개월 주기로 순환 배치되는데, 한국을 배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논의될 수 있다는 것이다. 주한미군 육군에서 핵심 전력을 차지하는 만큼 단순히 '16%' WSJ "4천500명 괌 등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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