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 남부에 잇따른 산사태로 수십 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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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24 10:09본문
[앵커] 중국 남부에 잇따른 산사태로 수십 명이 매몰돼 사활을 건 구조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기습적 폭우 탓에 벌어진 일인데, 기후변화와 함께 이런 극단적 날씨는 더 잦아질 거란 설명입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초록빛 산자락 한가운데를 파헤쳐 놓은 듯 흙바닥이 드러났습니다. 원래 계단식 논밭과 농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던 자리가 하루아침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에 내린 폭우로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21명이 매몰됐습니다. '골든 타임'은 째깍째깍 지나가는데, 험준한 지형 탓에 구조 작업은 더디기만 합니다. [마을 주민 : 산 위에 큰비가 내리더니 흙이 무너져내려서 집을 덮쳐버렸어요. 산자락에서 농사짓고 살던 사람들입니다.] 인근 광시성 구이린의 산간 마을에도 토석류가 덮쳤습니다. 가옥 10채가 무너졌고, 1명 사망에 3명 부상, 7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이재민 : 마을에서야 다들 알던 사이죠. 산사태 때 소리가 들렸어요. 일부는 깊이 잠들었고, 자다 깬 사람들이 구조된 겁니다.] 두꺼운 비구름은 후베이·후난·안후이성 등 중국 중부 내륙까지 뒤덮었습니다. 수도관이 터진 듯 병원 천장에서 주룩주룩 빗물이 쏟아지고, 지하철역은 물바다가 돼 버렸습니다. 어른 배꼽까지 물이 차오르자 자녀를 목말 태워서 하교시키는 학부모들, 동네엔 카약도 등장했습니다. [런궈위 / 국가기후센터 수석 전문가 : 향후 10년 혹은 수십 년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북부 지역에 극단적 폭우나 천둥 번개, 우박 폭풍 등이 잦아질 겁니다.] 산시성 우타이산엔 5월 하순에 눈과 서리가 내리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편집자 주 =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았습니다. 부산은 한일 관계의 굴곡진 역사를 가장 가까이서 목격해온 도시입니다. 부산항 개항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해방과 분단, 산업화를 거치며 쌓아온 교류의 흔적이 지역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부산에 남겨진 흔적을 따라가며 한일 관계의 과거를 되짚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고민하는 기획 기사를 10회에 걸쳐 매주 한 차례 송고합니다.] 한일해저터널 탐사용 갱도 공사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인간이 바다 아래로 지나가는 기술은 생각보다 오래전에 개발됐다.영국과 프랑스를 오갈 때 타는 열차 '유로스타'는 1994년부터 도버 해협 아래를 통과했다.덴마크와 스웨덴을 연결하는 외레순 터널도 2000년 개통했다.우리나라에서도 부산과 일본을 연결하는 해저터널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부산연구원 등 한국 측은 220여㎞에 이르는 강서구∼가덕도∼남형제도∼대마도∼이키섬∼후쿠오카 안을 주장했다.최대 수심이 190m로 건설 기간은 10년, 건설비는 약 92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일본 측인 일한터널연구회는 일본 카라츠∼이키섬∼대마도∼거제도∼가덕도를 잇는 총길이 280여㎞의 노선을 제안했다.이 노선은 최대 수심이 160m로, 건설 기간 최대 20년에 건설비는 약 100조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한일해저터널 탐사용 갱도 공사 현장공개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실 한일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시도는 꽤 오래전부터 있었다.첫 추진은 1917년.일본 육군 참모본부가 '철도용 쓰시마 해저터널 건설'이라는 연구자료를 내놓았다.일본 군부는 이를 위해 해저 바닷길을 조사했는데, 당시 돈으로는 천문학적 금액인 8억엔의 사업비와 21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무산됐다.1940년에는 일본 철도성이 '조선해협터널 및 대동아 종단철도 구상'을 통해 카라츠∼이키섬∼쓰시마∼부산, 카라츠∼이키섬∼대마도∼거제도∼마산 등 2가지 노선을 검토했다.당시 일본 언론이 이 사실을 대서특필하며 타당성 조사까지 벌였지만, 현실화하지는 않았다.이후 일본에서는 1983년 발족한 일한터널연구회가 터널 기본구상 등을 내놓는 등 적극적인 연구와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한편 해저터널과 관련해 잠잠하던 한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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