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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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5-24 21:52본문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김 후보 개인 능력으로 할 수 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민주당 선대위 홍보본부 부본부장인 박 의원은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애잔함을 갖고 있어 절연을 못 하는 것 같다"며 "극우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극우 유튜버 등과 이어져 있는 것 같아 그들과 절연해야 단일화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박 의원은 "이 후보는 젊은 데다 정치적인 야심도 있는 후보로 이번 대선만 보는 게 아니라 앞으로 정치 인생을 봐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이 후보는 본인의 정치를 잘하면 좋을 것 같다"고도 했다.박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김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만들 위험한 세상을 막기 위해 나왔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이 '위험한 세상'이었다"며 "선동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이해는 되지만 그런 선동이 이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지난 18일 첫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협공한 것에 대해서는 "토론 시간이 제한돼 있어 일일이 대응하다 보면 저희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할 수 없게 된다"며 "제가 만약 TV토론 준비팀이었다면 지엽적인 공세에 시간을 할애하지 말고 우리의 공약을 설명하는데 오히려 시간을 많이 쓰면 좋겠다고 조언했을 것"이라고 했다.박 의원은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자신들의 공약을 국민께 충분히 설명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에 집중해) 토론의 기술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이번 대선을 '절박한 선거'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흔들리는 우리나라를 다시 바로잡기 위해 하는 선거고, 우리가 다시 뛰어야 한다는 의미가 있는 선거인 데다 3년 전 근소한 차이로 졌기 때문에 한 표, 두 표가 부족하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뛰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횡단보도에서 뭐 하는 거야?”서울 광화문 한복판의 횡단보도. 흰 가면을 쓴 수십명의 사람들이 나타났다. 곧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자, 이들은 바닥에 엎드린 채 네발로 길을 건너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갑작스레 진귀한 장면이 펼쳐지자,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점심시간을 맞아 거리로 나온 직장인들도 일제히 주목했다.이들이 몸으로 표현한 것은 다름 아닌 ‘동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직접 동물이 처한 위기를 표현하고,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의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이다.녹색연합은 지난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자연의 권리 퍼포먼스 ‘공생2’를 진행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많은 보호지역과 동식물들이 법인격을 부여받고, 인간과 같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법인격은 권리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한다. 동물에 법인격이 부여되면, 동물의 서식지 파괴를 초래하는 특정 개발 사업 등 일부 활동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실제 미국,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에서는 동물에 법인격을 부여해,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공생2는 참여자들이 일반 시민처럼 거리를 걷고, 일상을 보내다가 연출가의 신호에 맞춰 갑자기 동물로 변하며 진행됐다. 이들은 설악산 산양, 금강 흰수마자, 낙동강 고니, 새만금 저어새, 제주도 연산호 등 다섯 가지 동물을 대신해, 그들의 권리를 표현했다.해당 동물들은 모두 정부로부터 멸종위기종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후보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김 후보 개인 능력으로 할 수 있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민주당 선대위 홍보본부 부본부장인 박 의원은 이날 뉴스1TV '팩트앤뷰'에 출연해 "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애잔함을 갖고 있어 절연을 못 하는 것 같다"며 "극우 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극우 유튜버 등과 이어져 있는 것 같아 그들과 절연해야 단일화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박 의원은 "이 후보는 젊은 데다 정치적인 야심도 있는 후보로 이번 대선만 보는 게 아니라 앞으로 정치 인생을 봐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이 후보는 본인의 정치를 잘하면 좋을 것 같다"고도 했다.박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김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만들 위험한 세상을 막기 위해 나왔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이 '위험한 세상'이었다"며 "선동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이해는 되지만 그런 선동이 이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에게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의원은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지난 18일 첫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협공한 것에 대해서는 "토론 시간이 제한돼 있어 일일이 대응하다 보면 저희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할 수 없게 된다"며 "제가 만약 TV토론 준비팀이었다면 지엽적인 공세에 시간을 할애하지 말고 우리의 공약을 설명하는데 오히려 시간을 많이 쓰면 좋겠다고 조언했을 것"이라고 했다.박 의원은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는 자신들의 공약을 국민께 충분히 설명해야 하는데 (오히려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에 집중해) 토론의 기술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이번 대선을 '절박한 선거'라고 한 것에 대해서는 "흔들리는 우리나라를 다시 바로잡기 위해 하는 선거고, 우리가 다시 뛰어야 한다는 의미가 있는 선거인 데다 3년 전 근소한 차이로 졌기 때문에 한 표, 두 표가 부족하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뛰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횡단보도에서 뭐 하는 거야?”서울 광화문 한복판의 횡단보도. 흰 가면을 쓴 수십명의 사람들이 나타났다. 곧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자, 이들은 바닥에 엎드린 채 네발로 길을 건너기 시작했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갑작스레 진귀한 장면이 펼쳐지자, 신호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점심시간을 맞아 거리로 나온 직장인들도 일제히 주목했다.이들이 몸으로 표현한 것은 다름 아닌 ‘동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직접 동물이 처한 위기를 표현하고,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의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이다.녹색연합은 지난 22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자연의 권리 퍼포먼스 ‘공생2’를 진행했다. 이는 우리나라의 많은 보호지역과 동식물들이 법인격을 부여받고, 인간과 같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법인격은 권리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의미한다. 동물에 법인격이 부여되면, 동물의 서식지 파괴를 초래하는 특정 개발 사업 등 일부 활동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 실제 미국,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에서는 동물에 법인격을 부여해, 무분별한 개발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지난 2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기획된 퍼포먼스 ‘공생2’가 진행되고 있다.[녹색연합 제공] 공생2는 참여자들이 일반 시민처럼 거리를 걷고, 일상을 보내다가 연출가의 신호에 맞춰 갑자기 동물로 변하며 진행됐다. 이들은 설악산 산양, 금강 흰수마자, 낙동강 고니, 새만금 저어새, 제주도 연산호 등 다섯 가지 동물을 대신해, 그들의 권리를 표현했다.해당 동물들은 모두 정부로부터 멸종위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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