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카스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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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5-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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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카스백화점 나도 안 살 수가 없어서 친구들 선물을 샀다.그래서 가고 싶었던 카페 중 나머지 두 곳은 이 곳들과 거리가 좀 있어서 고민했는데 다행히 청주 운리단길이 북청주터미널과 매우 가까웠고 컴포트 커피 하나만 가도 다른 카페는 아무데도 안 가도 될 정도로 내 취향이라 컴포트커피만 오게 되었다.작년에 한국 돌아와서 2019년은 어디 안 나가야지! 하고 존버했더니 2020년에 코로나가 터져서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가게 됐다. 이래서 아끼면 안 돼..겉에서 보기에 너무 예쁜데 불이 꺼져 있어서 영업을 안 하시는 건가 했는데 안에서 움직임이 보이길래 문을 열고 혹시 구경해도 되는지 여쭤보니 너무 웃으면서 반겨주시고 불도 켜주셨다.사진에게 최고의 칭찬:그림 같다.내 취향은 아니지만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아늑한 분위기에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었던 카페 덧칠. 소파에 널브러져서 멍 때리는 시간을 가졌다.대신 둘러보기만,, 집 근처였으면 자주 갔을 텐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물과 붙어 있는 것도 마음에 든다.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예뻤던 색감. 내가 딱 좋아하는 색감이다.그리고 드디어 들어온 국현미! 거의 첫 빠따로 들어온 것 같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국현미 서울관도 그렇고 올 때마다 비가 오는 것 같다.9호선 지옥철과 출근길 교통체증 피해보겠다고 아침 6시 45분 버스를 탔더니 청주 도착하니까 8시 막 넘은 시간이었다. 미술관도 카페도 안 연 시간에 어딜 가야 하나 고민하다 청주 대표 맛집 봉용불고기가 8시에 연다길래 바로 왔다.첫 코스는 운리단길 독립서점 여름서재. 안에 커플 두 분이서 꽁냥꽁냥 하고 계셨는데 나한테 인사도 안 하시고 쳐다도 안 보셨던 걸로 보아 사장님은 아니신 것 같다.보는 내내 나 말고 관람객 딱 한 명만 있어서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다.그림에게 최고의 칭찬:사진 같다.요즘 다이소나 대형마트, 대형서점, 온라인마켓 등 때문에 동네 문구점(a.k.a. 문방구)들이 사라지고 있다는데 정말 우리 동네에도 문방구가 다 사라지고 있다. 그런데도 이렇게 청주 운리단길에 문구점을 오픈하신 자신감(이라고 하면 평가처럼 들리겠지만) 혹은 프라이드 등이 멋있었고 이유 있는 자신감으로 보인다.근데 샤오롱바오 피가 너무 두꺼워서 식감도 이상했는데 불이 고장나서인지 두꺼운 피가 다 안 익은 것 같았다,, 밀가루맛 나고 식감도 더 이상하고. 속에 들은 것도 향신료향+잡내가 어우러져 이렇게 말하긴 뭐 하지만 맛이 없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어떤 명언 중에 하루 마지막에 예쁜 노을만 봐도 그 하루는 성공적인 하루라는 말이 있다는데, 소화시킬 겸 버스 타러 걸어가다가 예쁜 노을도 봤다. 시간도 여유로워서 하천 따라 잘 되어 있는 산책로도 걸으면서 첫 혼자 국내여행을 마무리했다.주로 여행 계획 세울 때 베이스 캠프와 꼭 가고 싶은 곳을 설정해둔 뒤 나머지는 동선을 짜면서 넣고 빼고 하는데(대부분이 그렇겠지만), 이번 청주 여행의 베이스 캠프는 북청주터미널이었고(당일치기이니) 꼭 가고 싶은 곳은 국현미 청주관이었다.많은 작가, 많은 작품에 대해 아는 것은 아니라서 수장고를 보면서 눈이 뒤집히고 그런 정도는 아니었지만 다른 전시에서 봤던 익숙한 작품들이 수장고 안에 보관 중인 걸 보고 반가움을 느끼기도 했다.사람 빠지길 기다렸다가 사람 빠졌길래 들어왔는데 정말 나랑 사장님밖에 없어서 민망하기도 했다,, 그래도 작업도 하고 블로그도 하고 여유를 즐겼다.너무 내 취향이어서 갈까말까 고민됐던 보이드맨션. 서울이었다면 갔겠지만 이미 갈 카페 있음+여행 기분 내기는 그닥이어서 안 갔다.20.07.15.(Wed)앉아서 책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두셔서 책 읽고 싶었는데 그럼 커플분들과 겸상을 해야 해서 피차 불편할까봐 그냥 서서 한 권씩 뽑아 휘리릭 읽었다.밥까지 매우 성공적! 요것도 셀프로 볶았다,, 더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이미 청주 여행 후기는 바로 어제 올렸지만 비하인더씬 느낌으로 적어보는 청주 사슴일기!그리고!! 역시 너무 좋았던 운리단길 문구점 11포인트 11pt. 분위기도 너무 좋고 이렇게 꾸며 놓으신 게 너무 예뻤다.다음으로 찾아온 곳은 요즘 핫하다는 청주 운리단길. 바로 컴포트커피로 들어가려 했으나 이미 안에서 많은 분들이 한참 포토타임 중이신 것 같아서 한 차례 빠질 때까지 주변에 가보고 싶었던 독립서점, 소품샵, 문구점 등을 돌아다니기로 했다.나와서 청주 운리단길을 마저 둘러보는데, 우연히 소품샵 리밑 limit 이란 곳을 보게 됐다.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밥도 다 먹고 슬슬 버스 타고 왔는데 아직 오픈시간(오전 10시) 전이어서 주변을 둘러 봤다.여행 중이지만 않았어도 돈쭐 내줬을 텐데,, 짐 많은 거 싫어서 가볍게 왔기 때문에 굳이 사지는 않았다. 그래도 HAY 그릇들도 있고 정말 청주에 산다면 여기서 집 꾸미기 용품들 사도 좋을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자꾸 청주에 살면 여기서 뭐 해야지 이런 생각들을 하는 걸 보니 운명인가..?청주에서 만나니 더 반가운 내 페이보릿 웜그레이테일 등등. 웜그레이테일 굿즈가 청주 운리단길에도 있는 걸 보고 아 청주에 살아도 되겠다 싶었다.청주 카페를 찾아보다가 애프터눈티세트를 매우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씨스네티룸에 왔다. 인당 6천원에 디저트 세트+7천원에 홍차까지 총 1만3천원에 애프터눈티세트를 맛볼 수 있다니!그리고 국립 캉카스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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