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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5-05-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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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카스백화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기술보증기금 본점.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녹색 여신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도입된 택소노미평가보증의 첫 사례로, IoT 기반 원격 검침 단말기 제조기업인 ㈜에스트론(대표이사 문기석)을 발굴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택소노미평가보증은 기보가 자체 개발한 택소노미 평가시스템(이하 'KTAS')을 활용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녹색분야 특화보증이다. 기보는 보증기관 최초로 기후대응기금에서 400억원을 출연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28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 녹색금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택소노미평가보증 1호 기업인 ㈜에스트론은 스마트그리드 기술 기반의 중소기업으로, 2009년 설립 이후 IoT 원격 전력 검침장치 및 전기안전 관제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사업화하고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은 전력 사용 정보를 주기적으로 수집하고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위험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화재 등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전력 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기술적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기보는 ㈜에스트론에 대해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혁신품목 소재·부품·장비 제조의 4가지 적합성 평가기준이 모두 충족돼 택소노미평가보증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이번 보증을 통해 ▲보증비율 상향(85%→최대 95%) ▲보증료 감면(최대 0.4%p↓) ▲협약은행의 보증료 지원(0.7%p, 2년간) 등의 혜택을 받는다.문기석 ㈜에스트론 대표이사는 "기술 기반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분야별 정책지원이 필요한데, 이번 기보의 K-택소노미 적합성 평가를 통한 녹색금융 지원으로 녹색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후테크기업들이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녹색기술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기보는 녹색기술 평가 역량과 녹색금융 인프라를 결합한 택소노미평가보증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 현대백화점이 ‘비닐 투 비닐’ 프로젝트를 알리고자 사내에 설치한 이벤트 부스에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비닐봉투가 걸려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백화점과 아울렛은 상품 포장용 비닐 쓰레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간이다. 폐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스티커와 음식물 등 이물질이 묻어 제대로 재활용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종량제 봉투에 일반 쓰레기와 함께 배출되는 탓에 소각·매립되는 일도 많다.현대백화점과 HD현대오일뱅크가 이런 ‘폐비닐 재활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두 회사가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3개 점포에서 폐비닐 112t을 수거해 새 비닐봉투 22만 장으로 재탄생시켰다. 유통·정유업체가 함께 폐비닐 순환 체계를 구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현대백화점이 포장용 비닐을 1t 단위로 수집·압축한 후 HD현대오일뱅크에 전달하면 HD현대오일뱅크는 수집된 비닐을 열분해 과정을 거쳐 비닐봉투로 만든다. 다시 태어난 새 비닐봉투는 백화점과 아울렛 점포에서 폐비닐 수거용으로 쓰인다. ‘비닐 투 비닐’(Vinyl to Vinyl) 자원 순환 모델이다. 현대백화점은 친환경 메시지를 확산하기 위해 비닐 투 비닐을 통해 만들어진 새 봉투를 강남구 주민센터, 인천 송도 그린캠프뮤직페스티벌 등에도 무상 공급하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도 전사적으로 폐비닐 재활용에 힘을 주고 있다. 500~700도에서 폐비닐을 가열하면 친환경 소재뿐 아니라 나프타, 등유·경유 등 열분해유와 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항공유로 사용 가능하다. 현대백화점과 협력해 열분해유 원료와 친환경 소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것이다.현대백화점은 점포 내 폐기물을 줄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종이 쓰레기를 재생지로 원료화해 쇼핑백, 명절 선물 포장재 등으로 사용하는 식이다. 최근엔 서울 압구정본점 등 7개 점포에서 신선식품 무료 손질 포장 시 제공하던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다회용기 사용으로 전환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회용기 사용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0t 감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30년생 소나무 3000여 그루가 연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캉카스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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