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가져온 책은 <나는 날마다 지하철에서 명상한다>입니다. 일상 속에서 명상을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겠고, 잡념이 너무 많이 피어올라서 어렵다, 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흔히 명상 초심자에게는 코 끝에서 들락날락하는 호흡에 집중해 보라는 조언이 주어집니다. 물론 이 방식 역시 유용합니다. 생이 있는 모든 물체는 호흡하기에, 우리는 언제든지 공기의 움직임을 알아챌 수 있는 기회가 있고 무색무취인 공기의 움직임을 느끼려고 노력하다 보면 명상가는 자연스레 몸과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훈련을 할 수도 있습니다.여기 그런 분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있습니다.1) 거울만 자주 봐도 왕초보 탈출 가능그러나 명상을 하며 우리는 내면의 숨겨진 부분을 어루만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우리 전 존재를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유감스럽게도 우리는 그것들을 유심히, 구체적으로 보살펴주지않는다. 내 안에서 끊임없이 보채면서 반짝이는 생각들, 기억들, 감정들, 관념이나 신념들에게 따뜻한 눈길 한번 제대로 주지않는다.나는 날마다 지하철에서 명상한다 中즉 명상은 무언가를입체적으로알아차리게 만듭니다.명상은 디폴트 모드입니다. 이는 쉼과 동시에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자기 자신에 대한 해상도를 높이는 일입니다. 아예 몸의 전원을 끄고 무방비 상태가 되는 잠(=오프라인 모드) 과는 다른 것입니다.예를 들어, '사과를 먹는다'라는 행동을 생각했을 때 우리는 그냥달콤하고 새콤한 향기가 머리 안쪽에 가득 차오르는 듯하다.(→ 후각적 심상)25년 동한 명상을 하고, 또 지도해오신 명상학 박사이자, 작가이십니다.여기까지 글을 꼼꼼히 읽으셨다면, 우리가 흔히 명상을 방해하는 요인이라고 생각하는 '잡념'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힌트를 얻으셨을 것입니다.명상을 해보고 싶은 분께명상의 영어 표현은Meditation입니다.명상을 방해하는 잡동사니일 뿐이라는 생각에 그저 귀찮게 여겼을 뿐이다.제4장 거울만 자주 봐도 왕초보는 벗어난다→ 4~6장은실전! 명상 수행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흡을 관찰하는 법, 스스로의 잡념에 '그렇구나'라고 수긍하는 명상 방법, 아침 / 낮 / 저녁 시간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명상 기술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만약 누군가 밖에서 "불이야"라고 소리친다면, 명상을 하는 사람은 마치 준비하고 있던 것처럼 즉시 일어나 밖으로 뛰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잠을 자고 있던 사람은 정신을 차리는 데만 해도 꽤 많은 시간을 소요할 것입니다.김성수 작가님께서는 어차피 돌아가지도 않는 김치냉장고, 전원을 연결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그 코드를 뺐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 김치냉장고를 버리기 전 무심코 다시 전원을 연결해 봤는데...제2장 우리는 모든 순간 두 개의 현실을 산다3. 초심자를 위한 명상 방법1. 명상이란 무엇인가?2) 작가:1993년 '김승효'라는 필명으로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욕실」을 발표하면서 데뷔하셨고, 그 외에도 『글쓰기 명상』, 『잡념이 보배다』, 『다른 사람 다른 명상』(공저), 장편소설 『너의 날개가 수상하다』 등을 저술하셨습니다.여기서 의미하는 '어두움'이란 사람이 태어나기 전의 어두움, 쉽게 말하면 어머니 자궁 속에서의 어두움 또는 그 이전의 어두움을 말한다고 합니다. 즉, 명상은 우리의태초 고향, 고요함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2) 척추를 바로 펴고, 눈 감기에필로그_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여러분은 일상생활 중 명상을 자주 하시나요?저는 그런 편이 아닙니다. 해야 할 일 하고, 하고 싶은 일 하고, 그러다 보면 하루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명상을 할 틈도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게다가 명상은 조금 어렵게도 느껴집니다. 분명 '하루 10분'만 시간을 내면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 시간도 눈을 감고 있으면 어찌나 길게 느껴지는지... 아무튼 명상을 습관화하기란 쉽지 않습니다.안녕하세요, 미네모네입니다뜻밖에도 우리 집김치냉장고다.'아, 지금 내 마음이라는 시냇물에 돌멩이가 던져지고 있구나 - 이 부분에서 내 마음이 요동치고 있구나 - 내 마음은 이렇게 흘러가고 있구나-.' 하고 인식하는 것입니다.제6장 나는 날마다 지하철에서 명상한다명상은 자신과의 소통입니다. 우리는 흔히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자신의 모습만을 보거나, 혹은 외부환경에서 가장 눈에 도드라지는 부분만을 인식합니다.대중교통의 안내 음성 멘트가 나오면 그 소리를 듣고 있는 자신의 마음과 주변의 소음을 귀담아듣습니다.윗니와 아랫니 사이에서 사과 한 입이 아삭, 소리를 내며 갈라진다.(→청각적 심상)나는 날마다 지하철에서 명상한다가끔씩은몸 전체를 훑는다는 느낌을 가지며, 몸이 자신도 모르게 경직되어 있지 않는지 의식합니다.지하철의 흔들림에 따라 자신의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ex. 흔들린다든지) 인식합니다.'이럴 때 냉장고 너도 12년 만에 한번 푹 쉬어봐라.'제3장 내가 나를 보면 명상, 내가 너를 보면 망상으깨서 삼키고 싶은 욕구가 불쑥 일어난다.그러니까, 명상은 '쉼'과 동시에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명상은 일종의 훈련입니다. 단순한 휴식이 아닙니다.‘두 개의 현실’을 본다는 것은곧 당신의 삶을 평면에서 3차원 입체로 차원 이동시킨 사건이다.좋은 하루 보내세요2. '납작하지 않은' 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