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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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5-25 22:55본문
통일부는 지난 2013년 11월 22일 연평도 근해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주민을 26일 북측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 주민은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께 연평도 근해에서 목선에 탄 채 표류하다 미군 2사단 소속 헬리콥터에 구조됐다. ⓒ통일부 북한 표류 주민 2명이 허공에 뜬 미아(迷兒) 신세로 80일째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는 귀환을 원한 북한 주민이 남측에 체류한 기간 중 최장이다.본의 아니게 한국에 장기 체류 중인 북한 주민들은 송환을 원하지만 북한은 '묵묵부답'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앞서 지난 3월 7일 군과 해경은 서해 어청도 서쪽 170㎞ 지역에서 표류하는 소형 목선을 발견하고, 이 배에 탑승한 북한 남성 2명의 신병을 확보했다.이들은 국가정보원 등 관계 당국이 합동정보조사를 실메뉴시한 결과에서 한국으로 귀순하지 않고 북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정부는 유엔군사령부 채널인 '핑크폰'으로 관련 상황을 전달할 소통을 시도했지만, 아직까지도 북한의 반응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북한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판문점 채널과 군 통신선 등 남북 간 대화 채널을 모두 끊어 송환 계획을 통보할 방법이 제한적이다.또 그해 말에는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고, 최근에는 남북 간 연결 도로·철도도 폭파하는 등 물리적 단절 조치도 단행했다.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북한 주민 2명은 정부 기관이 관리하는 수도권 모처의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정작 장기체류 중인 북한 주민 2명은 북한만 바라보며 송환을 기다리고 있지만 북한은 자국민을 '무대응'으로 일관하며 송환 관련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다.최근 북한 주민들은 초반에는 식사도 거부했다고 전해졌다. 다만 '반강제 한국살이' 탓에 정부 측에서 제공하는 식사에는 적응한 것으로 파악됐다.그간 정부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통일부 예산을 사용해 표류 주민에 기본적인 의식주를 제공해 왔다.정보 소식통은 "(북한 주민 2명은) 수십일간 남조선 괴뢰의 물로는 씻지 않겠다며 샤워조차 하지 않았다"며 "최근 냄새가 코를 찌르자 주변을 경계하며 샤워를 했다"고 전했다.법적 문제도 분명하지 않아 정부 입장에선 골머리를 앓고 있다.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환 법률에 따르면 '군사분계선 이북지역에서 벗어나 대한민 TSMC, 공정별 매출 비중 변화/그래픽=최헌정 지난 22일 오전 대만 수도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HSR(하이스피드레일)을 타고 30여분을 달리자 신주역이 나왔다. 신주과학공원에는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인 TSMC의 본사와 팹(Fab, 공장)이 있다. 1987년 2월 당시 모리스창 공업기술연구원(ITRI) 원장이 신주과학공원에 '팹 1'을 지으면서 매출 132조원(2024년)의 TSMC가 시작됐다. TSMC의 본사와 R&D 센터 등이 있는 '기가팹 12'의 건너편에는 '팹 20' 공사가 마무리 중이었다. 건물 건설은 대부분 끝났고, 내부 장비 세팅에 한창인 듯 했다. 팹 20은 TSMC의 새로운 먹거리인 2nm 공정 반도체의 생산 거점이 될 곳이다. 팹 20은 '마더 팩토리'로서 대만 가오슝과 미국 애리조나 등에 짓고 있는 2nm 팹의 롤모델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진다. 주요 고객사는 2nm 칩 설계를 완료하고 검증을 시작한 단계다. 신주과학단지는 대만을 넘어, 미국 실리콘밸리와 함께 글로벌 반도체의 중심으로 거듭난 곳이다. TSMC는 이 지역에서만 6개의 팹을 운영 중이다. 아울러 TSMC의 모체인 ITRI, 글로벌 파운드리 4위의 UMC, 팹리스 5위의 미디어텍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주변의 칭화대·교통대 등은 R&D(연구개발) 인재를 공급 중이다. 신주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것은 '인재를 찾는다'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사인 램리서치의 대형 광고다. TSMC, 매출 및 순이익 추이/그래픽=최헌정 TSMC는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의 67%를 차지하고 있는 압도적인 1위 사업자다. 고객만 전 세계 522곳으로 1만1878개의 다른 칩을 주문받아 공급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2조8943억대만달러, 순이익은 1조1724억대만달러(53조원)에 이른다. 모두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2022년 기록을 갈아치웠다. AI(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에도 TSMC가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21일 패키징부분에서 "(TSMC 외에) 다른 선택지가 실제로 없다"고 말했다. 황 CEO가 대만에 입국에서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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