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다. 일벌레인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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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5-26 18:08본문
100세 시대다. 일벌레인 남편이지만 70세까지 일했으니 충분히 일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여행 가는 것도 취미 생활도 거의 하지 못했다. 완전하게 은퇴한 지금부터 자신을 위해 은퇴 생활을 즐겨본다고 한다. 남편의 도전이 다른 은퇴자들에도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기자말>[유영숙 기자]어느 날 TV를 보고 있는데 그날따라 여행 상품이 많이 방송되었다. 평소라면 가볍게 보면서 그냥 지나갔을 텐데 남편이 채널을 고정하고 눈을 떼지 못했다. 여행지가 서유럽의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이었다."여행 가고 싶으세요?""나는 스위스는 꼭 가 보고 싶었는데 마침 여행 가고 싶은 세 나라를 묶어서 갈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서 보고 있었어.""파리도 가고, 융프라우도 가고, 로마도 갈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네요."서유럽 여행 상품을 보며 나도 건강할 때 남편과 다녀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남편은 일흔 살이 넘었다. 60대 중반인 나 역시, 장거리 여행도 마다 않던 때와는 달리 나이가 드니 비행시간이 길면 조금 망설여졌다.하지만 언제나 지금이 내 인생 가장 젊은 날이기에, 용기를 내 보았다. 홈쇼핑으로 여행을 간 적이 없어, 여행을 자주 가던 선배님께 여쭈어보았다."우리도 홈쇼핑 예약해서 남편과 호주에 다녀왔는데 괜찮았어. C 여행사 상품으로 갔었는데 함께 간 분들 만족도도 좋았고. 그리고 홈쇼핑 상품은 이미 공지한 거라 일정 등 변경이 없으니, 믿어도 될 거야."우리가 본 여행 상품도 C여행사라서 상담 전화번호를 남겼다. 이렇게 시작된 여행은 자식들 도움을 받지 않고 남편과 둘이서 진행했다. 여행사와 계약하고 비행기 좌석도 사전에 지정, 온라인 체크도 우리 스스로 하였다.이렇게 우리 혼자 여행을 추진해본 건 처음이었다. 보통 아들네가 선예약해서 가거나, 모임 총무가 예약한 걸 따라다니기만 했다. 온라인으로 좌석 지정하고 체크인할 때 한 번에 안 되어 여러 번 실패를 반복했지만, 해보니 할 만했다.여행을 준비하며 남편과 나는 기대로 행복했다. 여행에서 입을 옷, 모자, 신발 등을 준비했다. 유럽 패키지여행은 많이 걸어야 한다고 생각해 한국에서도 매일 6천 보 이상 걸으려고 노력했다.장점이 더 많았던 제주도청 [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대한 각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5 아시아 업사이클 제주포럼이 6월 4일 제주부영호텔에서 열린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 포럼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업사이클협회가 주관하며, 특히 올해는 6월 5일 제주에서 열리는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마련됐다.이번 포럼에서는 '폐기물에서 가치로, 업사이클링을 통한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주제로 2개 세션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개회식에서는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이 '기후 위기 시대의 업사이클링과 전환의 주체들'을 주제로 기조 발표한다.이어 세션 1에서는 한국, 일본, 필리핀 등 국내외 업사이클 정책과 거버넌스를 공유한다. 김영재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태동 연세대 교수가 발제하며 미셸 팰럼바릿 필리핀대 교수, 마지 리 와세다대 교수, 장용철 충남대 교수가 토론한다.세션 2에서는 이승아 제주도의원이 좌장을 맡고 니시하라 나오키 나가사키대 교수, 김경미 한국어촌어항공단 박사, 정택수 넷스파 대표, 헨리 강 말레이시아 UTM 교수가 '블루 이코노미와 해양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특별 세션으로 '지속가능한 바다를 향한 순환경제'를 주제로 정복철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장이 발제하고 이동순 제주업사이클협회 회장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포럼과 병행해 폐자원으로 만든 업사이클 제품과 친환경·자연주의 제품을 선보이는 '지속가능한 일상'전도 열린다. 여기서는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폐해녀복을 활용한 고래 키링,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공예품, 천연염색 업사이클링 의류 등이 소개된다.atoz@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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