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계엄군 현장 지휘한 공수1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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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5-2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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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계엄군 현장 지휘한 공수1여단장 증인신문"곽종근 지시 전달만…늪 한 가운데 들어간 느낌"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5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 | 김해인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도끼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렸다는 법정 증언이 다시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 우두머리(수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5차 공판을 진행했다. 6·3 대통령선거 전 마지막으로 열린 재판이다.이날 재판에는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서 계엄군을 현장 지휘한 이상현 전 특전사 1공수여단장(준장)이 증인으로 나왔다. 그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 "유리창을 깨서라도 들어가라", "표결 못 하게 의원을 끌어내라" 등 직접 지시를 받은 인물이다.이 전 여단장 증언에 따르면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약 2분 전인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 25분 이 전 여단장에게 전화로 편의대 2개 조를 국회와 민주당사로 보내라고 지시했다. 편의대는 사복을 입고 특정 활동을 정찰 등 임무를 수행한다.이어 곽 전 사령관은 같은날 오후 10시 25분 또는 33분쯤 1개 대대는 국회의사당, 1개 대대는 의원회관으로 보내 "건물에 있는 인원을 밖으로 내보내라"고 지시했다.검찰이 증인신문 과정에서 재생한 전화 녹음에서 이 전 여단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인 지난해 12월 4일 자정쯤 반 모 특전사 2대대장에게 "(국회) 담 넘어가서 1대대와 2대대가 같이 (국회)의원들을 좀 이렇게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그는 또 반 대대장에게 '개인화기 휴대. 권총은 휴대하지 않고 전자총, 테이저건, 포박, 포승, 케이블타이 등 비살상 물자와 통신장비를 휴대한다. 탄약은 공포탄, 필요 시 섬광 폭음탄도 나눠줄 수 있는데 섬광 폭음탄은 팀장 또는 지역대장이 휴대하고 개인한테 나눠주지 않는다' 등 지침을 내렸[앵커]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의힘이 단일화 성사에 더욱 힘을 쏟고 있습니다.이준석 후보를 향해 설득과 제안, 압박,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가능성 0%라고 일축했습니다.정말 나라를 걱정한다면 김문수 후보가 사퇴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첫 소식, 김민혁 기자입니다.[리포트]사실상 단일화 시한인 사전투표까지 이틀 남은 상황.국민의힘은 전방위적인 단일화 설득에 나섰습니다.'이재명 집권'을 막는데 한뜻이라면 서로 다른 편이 아니라면서 이준석 후보에게 단일화 전제조건을 달라고 공개 요청했습니다.[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목표와 사명이 같다면 무조건 반대 입장은 아닐 거라고 믿습니다. 2030 세대를 위한 개혁신당의 정책, 진심으로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100% 개방형 여론조사 방식을 거듭 제안했고,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서지영/국민의힘 선대위 홍보기획단장/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3차 토론이 끝나면) 바로 사전투표가 시작되지 않습니까. 그때까지는 아무도 모른다."]완주해도 당선 가능성이 낮다, 이준석 표는 사표가 된다며 압박도 이어졌습니다.[김재원/김문수 후보 비서실장/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10%를 얻어서 여러 가지 정치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만으로 현재 보수 분열의 책임을 그것까지 감수하겠느냐."]설득과 압박 양동 작전에도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은 0%라고 일축했습니다.개혁신당 당원 11만 명에게 "완주하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김문수 후보 사퇴가 단일화의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이준석/개혁신당 대선후보 : "정말 대한민국을 걱정해서 그분들이 이야기하는 거라면 김문수 후보가 빨리 사퇴하도록 설득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민주당은 여전히 막판 단일화 가능성이 있다며 견제했습니다.[윤여준/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 : "명분 없는 단일화 꼼수는 어떤 내용도 비전도 있을 수 없기에, 스스로 무너지고 국민으로부터 외면받을 것입니다."]이준석 후보 지지자들은 제3의 길, 새로운 보수를 생각한다며, 단일화를 하더라도 1 더하기 1이 결코 2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지적했습니다.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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