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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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30 00:49본문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민체육관에서 한 시민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6·3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9.58%를 기록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내 총선거인 4436만3148명 중 869만1711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 최고 투표율은 3년 전 대선 1일차 사전투표율 17.57%였다. 지역별로는 전남(34.96%)·전북(32.69%)·광주(32.10%) 등 호남이 높았다. 이어 세종(22.45%)·강원(20.83%)·제주(19.81%)·서울(19.13%) 등의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13.42%)였고, 경북(16.92%)·부산(17.21%)·경남(17.18%)·울산(17.86%) 등 영남의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투표 2일 차(30일)까지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사전투표율은 20대 대선(36.9%)을 넘어서 40%에 육박할 전망이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 전국 단위 선거로 처음 적용된 사전투표제는 어느새 10년을 넘기면서 안착했다는 평가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번 사전투표 일정이 목요일·금요일이어서 주말이 껴 있지 않고, 다음주 월요일에 휴가를 내면 주말부터 본 투표 당일까지 쉴 수 있어 사전 투표를 하는 유권자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근영 디자이너 조기 대선 국면에서 양 진영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지지층 결집을 도모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는 “계엄과 탄핵을 거치면서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며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도 ‘이재명 심판론’을 부각하며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에 불러냈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확인 차원에서 계엄을 선포했다고 했지만, 유권자는 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높은 사전투표율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았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란 종식과 국민 통합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투표로 모이고 있다”며 “평일 분주한 일상도 국민의 뜨거운 투표 열기를 막을 수는 없었다”고 했다. 반면에 이정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투표율이 높다고 하는 건 그만큼 바른 대통령, 일반 국민 수준의 대통령을 뽑겠다는 의지가 표출되는 것”이라며 “투표율이 높은 것은 김문수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서울 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대구 북구 대구시민체육관에서 한 시민이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연합뉴스 6·3 대선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19.58%를 기록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내 총선거인 4436만3148명 중 869만1711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존 최고 투표율은 3년 전 대선 1일차 사전투표율 17.57%였다. 지역별로는 전남(34.96%)·전북(32.69%)·광주(32.10%) 등 호남이 높았다. 이어 세종(22.45%)·강원(20.83%)·제주(19.81%)·서울(19.13%) 등의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13.42%)였고, 경북(16.92%)·부산(17.21%)·경남(17.18%)·울산(17.86%) 등 영남의 투표율이 전반적으로 낮았다. 투표 2일 차(30일)까지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사전투표율은 20대 대선(36.9%)을 넘어서 40%에 육박할 전망이다. 2014년 6·4 지방선거에 전국 단위 선거로 처음 적용된 사전투표제는 어느새 10년을 넘기면서 안착했다는 평가다. 홍성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번 사전투표 일정이 목요일·금요일이어서 주말이 껴 있지 않고, 다음주 월요일에 휴가를 내면 주말부터 본 투표 당일까지 쉴 수 있어 사전 투표를 하는 유권자가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근영 디자이너 조기 대선 국면에서 양 진영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지지층 결집을 도모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는 “계엄과 탄핵을 거치면서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며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도 ‘이재명 심판론’을 부각하며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에 불러냈다”고 말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확인 차원에서 계엄을 선포했다고 했지만, 유권자는 이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높은 사전투표율을 두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정반대의 해석을 내놓았다. 조승래 민주당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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