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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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30 15:40본문
권영국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가 29일 아침 전남 여수 석창사거리에서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민주노동당 제공 “사진 한 장 같이 찍을 수 있을까요.”29일 오전 7시10분,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로 들어가는 초입 석창사거리에서 ‘기호5번’이 적힌 커다란 장갑을 끼고 열심히 손을 흔들고 있던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에게 시민 한 명이 쭈뼛쭈뼛 다가왔다. 여수국가산단에서 출퇴근 버스를 운전하는 오외진(57)씨다.“정치인과 평생 사진을 찍어본 적 없다”던 그였다. 오씨가 그런데도 아침 퇴근 길, 자전거를 타고 3㎞나 떨어진 이 유세 장소까지 찾아온 건, 세차례의 대선 후보 티브이(TV) 토론에서 권 후보가 보여준 모습이 마음 깊이 남았기 때문이다. 오씨는 이 토론 전까지만 해도 권영국이라는 사람을 알지도 못했다. 그에게 권 후보는 “정책적으로 비전도 없고 험담이나 사생활만 뜯어싸대는 토론에서 유일하게 괜찮아 보였던 후보”였다. 오씨는 “(권 후보에게서) 노무현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세차례 대선 티브이 토론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레드카드’를 들어 보이고, 손바닥에 백성을 뜻하는 한자 ‘민’(民)자를 쓰고 나와 화제가 됐다. 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하고, 부자 감세·친기업 행보를 보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판하며, 12·3 내란 이후 거대 양당 모두에게 답답함을 느끼던 유권자들에게 사이다 맛을 안겨줬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가 29일 오전 전남 여수 주삼동 주암마을회관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류석우 기자 권영국이 “사표는 절대 없다”고 한 이유“티브이 토론이 끝나고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어요.”사전투표를 하기 위해 주삼동 주암마을회관으로 이동하던 길 이은주 후보 비서실장이 이렇게 말했다. ”특히 기차역 같은 델 가면 같이 사진 찍자는 요청이 많아요. 대부분 토론회를 보고 (권 후보를) 알게 됐다고들 해요.”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온 권 후보도 기자들 앞에 서서 말했다. “아마 그동안 (저를) 잘 모르셨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누가 서민의 삶을 제대로 살필 수 있는 후보인지 토론을 통해 잘 보셨을 겁니다. 저는 사회적 약자와 가려진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습니다.이번엔 나를 대변할 수 있는 후보를 브라질에서 실제 아기와 매우 흡사한 인형인 '리본돌'을 이용한 콘텐츠가 화제다. 하지만 최근 한 인플루언서가 이 인형을 병원에 데려가 치료받는 것처럼 연출한 영상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브라질 정치권은 인형이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브라질 인플루언서 야스민 베커가 자신의 리본돌 '벤토'를 병원에 데려가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다. 틱톡.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에서 리본돌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은 리본돌을 이용해 출산하는 것처럼 연출하거나 쇼핑몰을 산책하는 등 상황이 담겼다. 리본돌은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아기 모양의 인형으로 피부, 혈관, 머리카락, 체온, 무게감 등이 실제 아기와 흡사하다. 브라질에서 리본돌의 가격은 700헤알(약 17만원)부터 최대 1만헤알(약 242만원)까지 다양하다.리본돌 인기가 커지면서 정치권도 반응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시의회는 '리본돌 제작자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현재 에두아르두 파이스 시장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브라질 인플루언서 야스민 베커가 자신의 리본돌 '벤토'를 병원에 데려가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이 됐다. 콘텐츠를 위해 병원 시설을 부적절하게 이용했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다.영상에서 야스민은 인형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마치 실제 아기가 병원에 가는 것처럼 기저귀, 우유병, 담요 등을 가방에 담는다. 병원에서는 인형을 체중계에 올리고 병원 침대에 눕히는 장면도 있다. 이 영상은 8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이에 브라질의 일부 주의원들은 병원 및 기타 공공 보건 서비스를 리본돌이나 무생물이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조앙 루이스 아마조나스주 의원도 최근 주 의회에 리본돌을 가지고 등장해 인형이 공공의료 시스템에서 치료받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현지 보건당국은 리본돌과 관련한 진료 기록은 한 건도 없다고 밝혔다.인플루언서들의 행동이 리본돌에 대한 오해를 야기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리본돌은 일반적으로 슬픔 극복 치료나 육아 연습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데, 일부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로 본래의 의미가 왜곡됐다는 것이다.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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