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봄 전남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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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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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봄 전남 영암 영산강 하류의 한 농촌 마을 풍경. 논의 절반 이상이 태양광 패널로 점령당했다. 최병성 초록별생명평화연구소장 제공 2024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35.8%인 데 견줘 한국은 10.5%에 불과하다.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탄소세(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을 통한 수출 제재를 확대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세계적인 압박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6·3 대통령 선거 티브이(TV)토론에선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100%로 만들자는 아르이(RE)100을 두고 “사실상 불가능하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발언이 나오거나 “풍력발전은 산업 전반이 외국, 특히 중국에 종속돼 있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색깔론성 발언이 나오기도 했다.이런 퇴행적 논의가 이어지면서 정작 재생에너지 속도전이나 지역 불균형에 따른 그늘은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한겨레21은 에너지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과 토착민의 배제, 생태 파괴, 자연자원의 사유화 등의 문제를 지적하는 소외된 목소리를 들어봤다.태양광 발전 사업에 쫓겨나는 임차농“이제 먹고살 수 있는 게 없어요. 아이들 넷에 부모님까지 여덟 식구가 삽니다.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데 마땅치가 않네요.”전남 완도군 약산면에 사는 농민 임효상(42)씨는 2025년 5월28일 한겨레21과 한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관산포 간척지에서 4만 평 임차농사를 짓던 임씨를 비롯한 농민 80여 명이 2024년 6월 농토에서 쫓겨났다. 2020년 1월부터 관산포 간척지에 148㏊(45만 평) 규모의 태양광발전 단지가 들어서는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땅 주인들이 기존 임차농 대신 태양광 발전업체(쏠리스)에 논을 빌려주기로 했기 때문이다.임씨는 태양광발전 사업 추진 과정을 두고 “속도만 강조했지, 과정은 특혜와 반칙으로 얼룩져 있다”고 강조했다. 2019년 7월 문재인 정부는 재생에너지 확대 명분으로 ‘염해 피해를 본 농지를 태양광 발전용으로 전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염해 피해 측정 기준을 대폭 낮추는 내용’(표토·심토 함께 측정→지방자치단체 자율)을 담은 농지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 자료이미지 6월의 첫 월요일인 2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비는 늦은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남 지역, 오후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밤부터는 충청권 남부와 강원 남부 지역에도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이번 비는 3일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충청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중·북부 지역은 모레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의 강도는 대체로 약하겠지만, 제주도는 10~60mm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합니다.그 밖의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부산·경남 남해안 5~30mm △광주·전남 내륙과 경북, 대구 등 5~20mm △전북과 충청, 강원도 등 중부 일부 지역은 5~10mm로 예보됐습니다.2일 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기상청은 "이번 비는 남부에서 북쪽으로 점차 확대되며 전국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며 "농작물 관리와 외출 시 우산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이날 광주·전남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습니다.#광주 #전남 #날씨 #월요일날씨 #비 #전국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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