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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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6-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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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 손가락 군대’, 일명 ‘자손군’을 리박스쿨과 함께 공동 운영한 단체가 새롭게 확인됐다. 트루스코리아(대표 정부영)다. 민주당해산국민운동본부(민해본)라는 이름도 쓴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해산을 위한 천만 서명운동, 10만 사이버전사 양성과 부정선거 독후감 이벤트, 맘카페 회복(좌경화된 여성 회복) 운동 같은 활동을 해왔다. 중공침략, 부정선거, 민주당 해산, 국회 해산 같은 내용이 적힌 현수막을 전국에 달았다.트루스코리아는 네이버 카페를 거점으로 활동한다. 2023년 2월 24일 트루스코리아 카페에 게시된 글을 보면, 이들은 ‘리박스쿨&트루스코리아’ 명의로 자손군 모집 공지를 올렸다. ‘자손군' 조직 구성과 운영은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가, 대외협력은 트루스코리아 정부영 대표가 맡은 걸로 나온다. 민주당해산 국민운동본부(민해본) 트루스코리아 네이버 카페. (출처:트루스코리아 카페) 매달 댓글 활동 잘한 회원들에게 100만원 포상트루스코리아는 지난해 총선 때 댓글을 많이 쓴 회원들에게 월 100만 원씩 포상했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부정선거 음모론 도서와 이승만 미화 영화 등 리뷰를 써 퍼뜨리면 월 100만 원씩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지난 2월 5일 올라온 게시글에는 ‘35세 미만 워드가 빠르고 서울에 거주’하는 조건으로 청년 리더 50명을 모집해 스카이데일리 1년 구독권을 배포했다. 여기 모인 청년 리더들이 뉴스타파가 잠입한 '자손군' 카톡방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2025년 2월 5일 트루스코리아 카페에 게시된 ‘청년 리더’ 모집글. 자격은 35세 미만 워드가 빠른 서울 거주자다. (출처:트루스코리아 카페) 2030 청년들은 중장년층보다 더 자극적이고 눈에 띄는 댓글을 썼다. 이 카페 ‘댓글전쟁’ 탭에 있는 트루스코리아를 의미하는 ‘TK 10만 사이버전사’ 코너에는 댓글 실적이 적힌 게시글들이 수두룩하다.지난달 26일 나온 김문수 후보 관련 기사에는 ‘파도파도미담만 나오는 김문수 까도까도 범죄만 나오는 이재명’이라는 댓글을, 같은 날 재외선거 잠정투표율이 79%가 넘는다는 기사에는 ‘6.3 대선은 부정선거’라는 댓글을, 이재명 후보가 투표를 독려한 발언을 담은 기사에는 ‘전과5범이 하는 것마다 돈 빼돌리거나 망한다’는 댓글을 달았다고 공유했다.지난해 총선을 석 달 앞두고 올린 ‘1월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성소수자(LGBTQ+) 인권 기념의 달을 의미하는 ‘프라이드 먼스’(6월)가 올해는 조용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을 배척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AFP) CNN비즈니스는 1일(현지시간)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대형 유통·소비재 브랜드들이 프라이드 먼스를 맞이해 무지개 깃발, 프라이드 한정판 상품, 공식 후원 등으로 ‘LGBTQ+ 마케팅’을 대대적으로 펼쳤지만, 올해는 잠잠하다. 매장·소셜미디어(SNS)·기부 등 외부 활동을 눈에 띄게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스크 컨설팅사 그래비티 리서치가 200여명의 미국 대기업 임원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9%가 올해 프라이드 먼스 외부 활동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매장 내 프라이드 상품 진열, SNS 캠페인, 프라이드 퍼레이드 후원, 공식 기부 등 눈에 띄는 모든 활동을 포함한다.트럼프 행정부의 반DEI 정책과 보수 진영의 강력한 반발, 지난해 버드라이트·타깃 사태 이후 ‘보이콧 리스크’가 맞물린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 중에서도 연방기관의 조사·압박, 보수 진영의 ‘진보가 되면 망한다(Go Woke, Go Broke)’ 캠페인 등 정치적 리스크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버드라이트는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 딜런 멀바니와 협업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보수 소비자층에서 강한 반발이 일어났다. 일부 소비자들은 맥주를 버리거나 캔을 부수는 영상을 공유하며 불매운동을 벌였고, 결국 버드라이트는 20% 매출 급락과 함께 시장 점유율을 잃었다. 타깃 역시 지난해 LGBTQ+ 트랜스젠더용 수영복 등 프라이드 컬렉션을 출시했는데, 극우 진영의 보이콧과 매장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 소송 등에 직면해 일부 상품을 매장에서 철수시켰다. 이 과정에서 진보 소비자층이 맞서며 타깃은 양측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프라이드 퍼레이드 등 대형 행사 후원도 급감했다. 뉴욕 프라이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는 펩시, 닛산, 씨티, 마스터카드 등 전통적으로 행사를 후원했던 대기업들이 일제히 불참했다. 샌프란시스코, 디트로이트, 샬럿 등 주요 도시에서도 코카콜라, 포드, 로우스 등 대형 후원사들이 줄줄이 공식 후원을 중단하거나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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