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들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03 19:52본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들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들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2차 평화 협상을 가졌으나 포로 교환을 합의하는데 그쳤다. 2일(현지시간) BBC방송을 비롯한 외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서방국들이 요구해온 조건 없는 휴전을 거부했으며 대신 전선 중 특정 지역에서 2~3일 휴전하는 것을 역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협상은 1시간 좀 넘게 진행됐으며 포로 중 환자와 중상자, 그리고 25세 이하 병사들을 서로 교환하고 다음주부터 서로 전사자 시신 6000구를 보내기로 합의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에 강제로 끌려간 어린이 수 백명의 명단도 러시아 측에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조건없는 휴전 대신 영구적인 평화를 놓고 협상할 것을 강조하면서 까다로운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측은 휴전 조건으로 우크라이나 동·남부 점령지 내 우크라이나군 철수와 서방의 군사지원 중단을 요구했다. '무조건적' 휴전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러시아는 대신 사망자 시신 수습을 위한 2∼3일 간의 부분 휴전부터 하자고 제안했다. 나아가 궁극적 평화를 위해 점령지와 크림반도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해야 하며 우크라이나 중립 유지를 촉구했다. 현재 러시아는 지난 2014년 합병한 크림반도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영토의 20%를 장악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이날 협상에 앞서 러시아에 전달한 평화 로드맵 구상을 담은 제안서에서 최소 30일간의 무조건적인 전면 휴전을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처럼 이번 협상은 시작 전부터 양측간 이견차이가 컸다. 협상을 마친 후 우크라이나 측 협상 대표인 루스템 우메로프 국방장관은 30일간 지상과 공중, 바다에서 조건없는 휴전을 통해 살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차 협상결과를 보고 받은 뒤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 번 강조해야 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지막 대화에서 말했듯, 휴전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미국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윤재준 기자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호세 무뇨스 사장이 미국 ‘세마포 세계 경제 서밋’에서 ‘현대 경영철학’을 강조하며 지속 성장 의지를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2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에 미국 글로벌 뉴스 플랫폼 세마포의 CEO 겸 공동 창업자 저스틴 B. 스미스와 최근 진행한 대담 내용을 공유했다. 두 사람의 대담은 지난 4월 23~2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세마포 세계 경제 서밋’에서 나눈 것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오른쪽)이 미국 글로벌 뉴스 플랫폼 세마포의 CEO 겸 공동 창업자 저스틴 B. 스미스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링크드인) 행사에는 메리 바라 GM(제너럴모터스) 회장 겸 CEO,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CEO 등을 포함한 주요국 정·재계 인사가 참석했다. 무뇨스 사장은 내년이면 현대차그룹의 미국 진출 40주년이라며, 미국에 대한 혁신적인 투자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는 미국 제조업과 일자리 창출에 수십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면서 세계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국에 뿌리를 내리겠다는 그룹의 전략적 비전을 강조했다.세마포는 현대차가 지난 10년 간 놀라운 변화를 보이며 전세계 9위에서 3위 자동차 제조사로 도약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대 주요 브랜드와 함께 물류, AI, 로봇, 모빌리티,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원자력·엔지니어링을 포함한 에너지 인프라 산업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무뇨스 사장 역시 “그룹의 연간 매출액은 액 3300억 달러 이상으로, 토요타 보다 더 크다”고 강조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그룹의 성장 요인 중 하나로 ‘빨리 빨리’에 더해 ‘미리 미리’ 문화를 결합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빨리 빨리’, ‘미리 미리’ 철학 덕분에 현대차는 경쟁사보다 더 빠르고 적응력 있게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수 있다”며 “불안정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변화는 더 나은 성과를 내고, 고객을 유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본기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자신했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대응 역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지화 전략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들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