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아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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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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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아버지로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아버지로부터 종교를 강요받거나 휴대전화를 제한 당하자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러시아 국적 10대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병만)는 4일 오후 2시30분 230호 법정에서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 국적 A(19)군에 대한 결심 절차를 진행했다.이날 검찰은 "피고인이 소년이고 피해자가 부정에 의해 처벌을 원치 않고 있기는 하지만 공격 의사가 없는 사람에게 양손에 흉기를 들고 휘둘렀다"며 "존속살해죄는 살해죄에 가중 요소를 추가한 것이며 부자 관계라는 요소로 감경하는 규정이 아니다. 또 변호인 주장과 같이 이슬람 경전인 쿠란을 읽으라고 강요하고 휴대전화를 못 쓰게 했더라도 아버지를 죽이려는 상황을 온정에 의해 선처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특히 휴대전화를 아이에게 제한하는 상황은 국내 다른 일반적인 가정 내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모습이라고 강조하며 A군에게 장기 8년, 단기 7년의 징역을 구형했다.A군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이 객관적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피고인이 겪었던 세상은 혼자 고립된 세상이었을 것"이라며 "러시아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이주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중 제대로 보살핌을 받았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지만 아버지로부터 종교 강요와 환각성 버섯 흡입 요구를 받아 심신의 상태가 심신미약 또는 심신상실 정도였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이러한 정황을 고려해 정당방위 주장도 면밀히 살펴봐 달라"며 "부친도 처벌을 원치 않고 있고 앞으로 잘 살피겠다고 다짐한 점 등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A군은 최후진술에서 잘못을 고치고 싶으며 죄를 지어 죄송하다고 답했다.재판부는 다음 달 4일 오후 1시50분 A군에 대한 선고를 이어갈 방침이다.앞서 A군은 지난해 10월 아버지로부터 훈계를 듣자 부엌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아버지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슬람교를 믿는 A군의 아버지가 A군에게 이슬람 경전인 쿠란을 읽도록 강요하거나 인터넷 및 휴대전화를 제한해 불만을 갖고 있던 중 아버지로부터 뺨을 맞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3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의 수중 교각에 폭발물을 매설해 공격하는 특수 작전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우크라이나 보안국(SBU) 3일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의 수중 교각에 폭발물을 매설해 공격하는 특수 작전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이 수중 폭발물을 심어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크름반도)를 연결하는 다리를 공격했다. 러시아 전폭기에 대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행한 지 이틀 만이다.4일(현지 시각)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보안 당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 해협 대교)아래에 폭발물을 매설해 전날 오전 4시 44분 첫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작전에 수개월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3일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크림대교의 수중 교각에 폭발물을 매설해 공격하는 특수 작전을 완수했다. 사진은 폭발 현장. 사진=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이날 사용된 폭발물은 1100kg급 TNT로, 당국은 이번 공격으로 다리를 지탱하는 수중 교각이 '심각하게 손상됐다'고 설명했다.19km 길이의 케르치 다리는 러시아가 2014년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한 후 건설됐다. 전쟁이 시작된 이후엔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주둔하는 러시아군의 육상 보급로로 사용됐다.2022년 전쟁이 발발한 이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 중요 보급로를 공격한 사례는 이번이 세번째다.이번 작전을 지휘한 바실 말류크 SBU 국장은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함께 지난 1일 러시아 본토에 대한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감독한 인물이다.당국은 이틀 전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가 70억 달러(약 9조 6500억원) 이상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정했다.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아버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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