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현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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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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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는 현지 시각 6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재임 중 일본 접근 방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스티븐스 전 대사(2008∼2011년 재임)는 워싱턴DC에서 한미경제연구소가 '한국의 새 대통령과 한미관계 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전직 주한 미국대사 초청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김 전 대통령은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역사적 진전을 이뤘다"며 "외교 정책과 동맹 및 일본과의 관계에 관해서는 매우, 매우 능숙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은 분명히 많은 일을 한 민주당 출신 지도자로 여겨진다"며 "여러 면에서 그가 새 행정부에 일부 좋은 교훈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2022∼2025년 재임)는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중 일본으로부터 과거사 관련 사죄를 받아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재임 첫해인 1998년 오부치 게이조 당시 일본 총리와 함께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이하 DJ-오부치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DJ-오부치 공동선언에는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한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라는 언급이 포함됐습니다. 전직 주한 미국대사들은 또 중국 문제가 이재명 정부의 대외 정책에서 중요한 과제가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1기 정부 때 주한 대사를 했던 해리 해리스 전 대사(2018∼2021년 재임)는 이 대통령이 "서해 상황에서 보듯 공세적인 중국을 상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 전 대사는 "과거 남중국해에서 일어난 일(중국의 공세적 행동)은 한국에 이론의 영역에 있는 문제였지만 이제는 서해에서 현실적 문제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골드버그 전 대사는 "중국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동시에 한미동맹과 한미일 3자 관계를 현재처럼 유지하는 건 외교정책 측면에서 이 대통령과 그의 정부에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백악관과 국방부 인사들이 바라는 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취했던 것과 같은 (한미간에) 조율된 정책"이라며 중국과의 관계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가 가진 '보다 조율된 대중국 정책' 기대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이 대통령에게 진정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매년 최고기록을 갱신하는 여름 무더위지만 올해는 조금 더딥니다. 6월이 시작됐는데도 아직 밤은 선선한 기온을 보이고 있어요. 이런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들이 있습니다. 바로 초여름 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야행'이죠. 국가유산이 있는 지역이라면 전국 곳곳에서 야행 행사가 열리곤 하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맛과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들이 여름밤을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오늘 소개할 야행은 단순히 밤을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국가 유산들도 함께 살펴보며 역사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국가유산’ 테마 야행이에요. 고즈넉한 정취를 품은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선선한 야행길을 걷는다면, 유난히 짧은 여름밤이 더욱 마음에 남을 것 같아요.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인천 개항장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표적 야행입니다. 올해는 ‘한국 최초의 국제도시’라는 슬로건과 함께 리브랜딩을 마친 이 행사는 인천만의 특별한 개항 스토리를 더욱 확장했죠. 실제 이곳을 방문해보면 이국적이면서 레트로한 거리의 분위기에 ‘인천에 이런 곳이 있었어?’라는 소리가 나올 만큼 특별한 정취를 선보입니다. 개항장에 위치한 대불호텔 전시관, 생활사 전시관 같이 유료로만 입장 가능했던 박물관도 이때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요. 드론 쇼와 미디어아트,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이 돋보여요. 2016년 행사의 첫 문을 열 때만 해도 ‘밤마실’ 정도의 가벼운 행사였지만 이제는 플리마켓, 지역 먹거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결합되며 인천 지역의 대표 행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입구에서 소책자를 받아 야행 도장 투어를 하게 되면 200% 행사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작은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이런 재미 요소도 놓칠 수 없죠. 이 행사는 예매나 매표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지만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일찍 마감되기 때문에 서두르는 편이 좋아요. 무거운 짐 없이 모자에 카디건, 편한 신발 준비해서 사뿐사뿐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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