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대가로 러시아에서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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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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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대가로 러시아에서 받은 이동식 방공 시스템인 ‘판치르 S-1’을 평양 방어에 활용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이 주장했다.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 조약) 체결 1년을 맞이한 가운데 북·러 군사 협력이 한층 더 구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현지 라디오 인터뷰에서 “첫 번째 판치르는 이미 평양에 설치돼 수도 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러시아가 북한 인력들을 재교육하고 있고, 곧 북한이 이 기술을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대표적 방공무기 '판치르'. 타스연합뉴스 러시아어로 ‘갑옷’이라는 뜻을 가진 판치르는 러시아가 개발한 대표적인 방공무기로, 레이더 체계를 토대로 지대공 유도미사일, 대공포 등 무장을 갖췄다. 40여㎞ 상공의 순항미사일이나 드론을 탐지해 사거리 20㎞에서 요격 가능하다. 앞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는 북한이 지난해 11월 이후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약 900만발의 포탄과 100여발의 탄도미사일 등을 제공했고, 러시아는 북한에 판치르 전투차량,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장비 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북한에 첨단 전자전 체계를 제공하고 최신 군함 건조를 지원하는 한편, 단거리탄도미사일 KN-23 개량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북한의 판치르 도입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협력이 심화하는 신호라고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분석했다. 부다노우 국장은 “북한이 러시아와 협력을 통해 군사력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며 무기, 군사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전 경험도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부다노우 국장은 북한의 병력 지원이 직접 파병과 같은 기존 방식과 다른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는 러시아 내 북한 국적자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들 중 일부가 러시아군에 자발적으로 입대함으로써, 북한의 병력 파견이 인력 이전이 아닌 개인의 자발적 참여처럼 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북한과 러시아는 지난해 6월 조약을 맺어 양 유진기업 기술연구소 전경. /사진=뉴시스 국내 주요 레미콘업체인 유진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방산업인 건설업계 불황이 계속되면서 차입 부담이 커진 데다가 방송사 YTN을 인수·운영하는 과정에서 재무 부담이 가중됐다. 3일 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3월말 연결기준 유진기업의 총차입금은 1조34억원이다. 2022년 7821억원이던 총차입금은 매년 1000억원씩 상승해 2023년 8944억원, 지난해 1조481원을 기록하면서 1조원을 넘어섰다. 총차입금/EBITDA 배율은 전년 동기 15.5배에서 이번 분기에 -174.8배로 음수 전환했다. 최근 3년간 마이너스 배율을 기록한 건 처음이다. 해당 지표는 기업의 영업활동으로 차입금을 상환할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배율이 음수 전환됐다는 건 벌어들인 현금으로 빚을 갚을 수 없는 상환능력 상실 상태임을 의미한다. 잉여현금흐름도(FCF)도 같은 기간 ?222억원으로 적자 폭이 약 2배 확대됐다. FCF는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창출한 현금에서 유·무형자산에 대한 투자 지출을 뺀 값으로, 실질적인 가용 현금 규모를 나타낸다. FCF 악화는 본업 부진으로 벌이가 줄어든 데다가 공장 설비 유지·투자 등의 부담이 겹친 결과다. 건설업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본원 경쟁력인 레미콘 부문이 악화한 게 재무 건전성을 위협했다. 레미콘은 전체 매출 약 40%를 차지하는 핵심사업이다. 레미콘은 건축·토목·아파트·도로공사 등 대부분 건설 현장에서 필수로 쓰이는 자재인 만큼 타격을 피할 수 없었다. 여기에 당기순이익도 수십억원대에 머물면서 재무 부담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2834억원, 영업손실은 90억원, 당기순이익 82억원에 불과하다. YTN의 지분 가치 하락도 재무 부담을 높이고 있다. 유진기업과 동양이 YTN 인수 및 운영을 위해 각각 51%, 49%를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유진이엔티는 지난해 관계기업투자주식손상차손 1311억원을 인식한 데 이어 올해도 손상차손이 발생했다. 인수 당시 주당 2만4610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경영권을 확보했으나 이날 기준 YTN의 주가는 종가 기준 3015원에 불과하다.유진이엔티는 2023년 10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의 지분 30.95%(보통주 1300만주)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대주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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