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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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6-14 14:28본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이 멸종위기 Ⅰ급 ‘뿔제비갈매기’(사진)의 유전체를 염색체 단위까지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유전다양성이 자이언트판다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되며, 복원 전략 수립의 과학적 기반이 마련됐다. (출처: 환경부) 국내 연구진이 전 세계에 100마리도 채 남지 않은 희귀 조류 ‘뿔제비갈매기’의 전장 유전체를 염색체 단위까지 완전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멸종위기종의 복원 전략 수립에 중요한 과학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억 개 염기서열 해독”…최신 분석 기술 총동원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국립생태원은 11일, 공동 연구를 통해 뿔제비갈매기의 전장 유전체를 염색체 단위로 완전히 해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두 기관이 지난해 7월부터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최신 DNA 분석 기술을 활용해 총 11억7000만 개에 달하는 염기서열을 해독해냈다. ⓒ뉴시스 유전정보 분석 결과, 1만 개의 염기서열 중 서로 다른 부분이 평균 5개에 불과해 유전다양성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이언트판다(12개)나 두루미(17개)보다도 낮은 수치로, 장기간 개체 수 감소와 근친 번식이 이어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 세계 100마리 미만”…보전 시급한 ‘위급종’뿔제비갈매기는 한국·중국·대만 등의 무인도에 극소수 개체가 서식하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다. 우리나라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또한 ‘위급종(CR, 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하고 있다.연구진은 이번에 확보한 고품질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뿔제비갈매기의 과학적 복원과 보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주말인 오늘은 휴식을 취하며 G7 정상회의 참석 준비를 할 거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달 말로 예정된 나토 정상회의 참석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앵커] 이 대통령은 오늘은 G7 준비에 초점을 맞출 거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취임 이후 열흘간 숨 가쁘게 일정을 소화해온 이 대통령은 오늘은 공식 일정을 잡진 않았습니다. 캐나다 현지 시간으로 당장 내일부터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만큼, 참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7은 이 대통령의 첫 다자외교 데뷔전이자,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공백을 맞았던 우리 외교를 정상화하는 첫 일정인데요, 앞서 어제(13일) 재계 총수들과 경제 단체장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진 것 역시 G7 외교전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됩니다. 경제 외교의 핵심 현안인 미국발 통상 문제 대응을 위해 재계 의견을 경청한 겁니다. G7 회의가 주요국 정상이 함께 모이는 자리인 만큼, 양국 간 복잡한 현안을 논의하긴 어려울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겠단 의지로도 보입니다. 특히 미국·일본 정상과의 통화로 탐색전은 마친 만큼, 최소 양자 간 약식회동은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 대통령이 G7 회의뿐 아니라, 나토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요? [기자] 네, 이번 달 말 미국과 유럽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회의인데요, 이 대통령이 애초 불참할 거란 전망도 적잖았는데, 기류가 바뀌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나토회의는 정치나 경제, 안보, 기후 위기 등 다양한 국제현안에 대응하는 G7과 달리 군사·안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에 불참할 경우, 자칫 우리 외교 기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단 점을 고려해, 참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겁니다. 특히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등으로 격화하는 세계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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