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왼쪽에 기둥 뒤에 숨어서 머리만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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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6-14 09:33본문
작품 왼쪽에 기둥 뒤에 숨어서 머리만 빼꼼히 내놓은 분입니다.너무 유명한 곡이죠.여기에 등장하는 인물은 총 54명인데 대부분 이름만 대면 알만한 천문학자, 수학자 그리고 철학자입니다.유치한 사람들^^ 위대한 유치한 사람들ㅋ프레스코작품 중앙에 빨강 망토를 걸친 분이 바로 위대한 철학자 플라토입니다. 엄청난 분이지요. 그래서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그려 넣었습니다.존경하는 분들을 그리기도 했고 물론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렸습니다.과음은 통풍의 원인입니다. 특히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 조심하시라네요.도서관은 공부하는 곳이니 내용도 위대한 그리스의 학자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작품 오른편으로 가서 앞쪽에 애들이 모여있고 빨강 망토를 한 분이 뭔가 가르치고 있지요. 이 분이 학창 시절 우리의 머리를 복잡하게 했던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입니다.작품에는 오른편 윗줄에 갈색 옷을 입고 기둥에 걸터앉아 있습니다.그리고 라파엘로의 모든 기술은 미켈란젤로 자신한테 배운 거라고 험담을 해댔습니다! ㅋ작품 가장 왼쪽에 계신 분과 오른쪽에서 세 번째 계신 분은 외국인 같은데요. 왼쪽에 있는 분은 제논입니다. 키프로스에서 왔지요.그리고 라파엘로는 미켈란젤로를 싫어했죠. 미켈란젤로가 라파엘로한테 그림이 형편없다고 그랬거든요.바로 작품 중앙 아래에 턱을 괴고 졸고 있는듯한 생각이 복잡한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입니다.라파엘로 같은 거장만이 그릴 수 있는 걸작입니다. 직접 보시면 아마 입이 쩍 벌어질 겁니다.참고로 작품에 나온 인물들은 실존 인물들입니다. 거의 다^^두 위대한 철학자 아래 계단에 편하게 기대고 계신 분이 문명을 거부하고 자연인이 되고 싶다고 외친 시노페의 철학자 디오게네스입니다.미켈란젤로의 작업 환경을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500 × 770 cm그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었겠죠. 과도한 스트레스도 통풍의 주요 원인입니다.작품에 등장인물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이걸 찾아낸 프랑코 박사님도 대단!1511미켈란젤로가 혹시 무릎 통풍으로 고생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 바람만 스쳐도 아파서 미친다는 그 통풍.알렉산더 대제와 언쟁을 나누고 있는 듯한 올리브색 옷을 입은 분이 바로 소크라테스입니다.그럼 미켈란젤로는 어디에 있을까요?마지막으로 작품 오른쪽에 조로아스터 옆에서 그의 설교를 듣고 있는 척하며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바로 라파엘로 자신입니다.르네상스 시대에는 엄청난 화가들이 엄청난 걸작들을 그렸습니다.그리고 오른쪽에 계신 분이 바로 중동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 조로아스터입니다. 그리스의 지리학자 스트라보 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미켈란젤로가 시스티나 성당에 화려한 벽화를 그릴 때, 미켈란젤로의 라이벌이었던 라파엘로는 지금의 바티칸 미술관 스텐차 델라 세나투라 Stanza della Segnatura, 교황의 도서관에 가로 8.23 미터 세로 5.8 미터나 되는 엄청난 크기의 벽화를 그렸습니다.라파엘로가 아테네 학당을 완성했을 때가 미켈란젤로는 고작 36살 밖에 안 됐는데 무릎이 저 모양이다니 놀랍습니다.사도궁전, 바티칸바로 이 분이지요. 미켈란젤로는 곰 같은 덩치에 섹시하게 내놓은 근육 빵빵한 다리까지..... 그런데 무릎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무릎이 올록볼록한 게 할아버지 할머니의 무릎 같습니다.작품 하는 동안에는 며칠씩이나 작업장에서 나오지도 않고 오로지 빵과 와인만 마시며 일을 했지요.아테네 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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