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대지진 발생 다음날인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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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6-1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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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 발생 다음날인 2011년 3월 12일 일본 미야기(宮城)현 게센누마(氣仙沼)시에 쓰나미에 밀려온 선박이 주택가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서울경제] 일본 정부가 최대 30만 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에 대비해 피해를 대폭 줄이는 종합 대응책을 마련했다.11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시 사망자를 80%, 건축물 붕괴·소실을 6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재난 대책 추진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총 134개 중점 대책을 담은 이 계획은 향후 10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난카이 해곡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규슈 남부까지 약 800㎞에 걸친 해저 단층대다. 이 지역은 100~150년 주기로 규모 8~9급 강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왔으며 일본 정부는 향후 30년 내 대지진 발생 확률을 80%로 추정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가장 최근에 발생한 1944년, 1946년 지진 이후 약 80년이 지나 언제든 대형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역사적으로 1854년, 1707년 등 주기적으로 대형 지진이 이 지역을 강타했다.일본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시나리오는 충격적이다.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직접 사망자는 29만8000명, 간접 사망자는 5만2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상자는 62만~95만 명, 피난민은 최대 12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붕괴 또는 소실되는 건물은 235만 채로 추정되며 일본 전역 47개 광역지자체 중 29곳이 지진해일(쓰나미) 피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정부는 구체적인 대응책으로 해안 방조제 정비율을 현재 42%에서 50%로 높이기로 했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수문을 수동으로 닫다 구조대원이 사망했던 사례를 반영해 방조제 개구부의 자동·원격화도 추진한다.사회복지시설 주변 담장 내진화 완료율은 2002년 20%에서 2030년 53%로, 상하수도 내진화율은 2023년 12%에서 2030년 32%로 각각 끌어올릴 계획이다.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동일본대지진 발생 다음날인 2011년 3월 12일 일본 미야기(宮城)현 게센누마(氣仙沼)시에 쓰나미에 밀려온 선박이 주택가에 놓여 있다. 연합뉴스[서울경제] 일본 정부가 최대 30만 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에 대비해 피해를 대폭 줄이는 종합 대응책을 마련했다.11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시 사망자를 80%, 건축물 붕괴·소실을 6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재난 대책 추진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총 134개 중점 대책을 담은 이 계획은 향후 10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난카이 해곡은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규슈 남부까지 약 800㎞에 걸친 해저 단층대다. 이 지역은 100~150년 주기로 규모 8~9급 강진이 반복적으로 발생해왔으며 일본 정부는 향후 30년 내 대지진 발생 확률을 80%로 추정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가장 최근에 발생한 1944년, 1946년 지진 이후 약 80년이 지나 언제든 대형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역사적으로 1854년, 1707년 등 주기적으로 대형 지진이 이 지역을 강타했다.일본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시나리오는 충격적이다. 난카이 대지진 발생 시 직접 사망자는 29만8000명, 간접 사망자는 5만2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상자는 62만~95만 명, 피난민은 최대 123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특히 붕괴 또는 소실되는 건물은 235만 채로 추정되며 일본 전역 47개 광역지자체 중 29곳이 지진해일(쓰나미) 피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됐다.정부는 구체적인 대응책으로 해안 방조제 정비율을 현재 42%에서 50%로 높이기로 했다. 동일본대지진 당시 수문을 수동으로 닫다 구조대원이 사망했던 사례를 반영해 방조제 개구부의 자동·원격화도 추진한다.사회복지시설 주변 담장 내진화 완료율은 2002년 20%에서 2030년 53%로, 상하수도 내진화율은 2023년 12%에서 2030년 32%로 각각 끌어올릴 계획이다.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일본 온라인을 중심으로 “오늘 덮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특정 월이나 날짜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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