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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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8 06:33본문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다이소 네일용품 코너/사진=유지희 기자 "한 번 받을 때 못해도 7만~10만원은 깨지니까요. 유튜브만 보면 셀프도 충분하더라고요."3년 전까지만 해도 매달 네일샵을 찾는 열성 소비자였던 직장인 한모 씨(28)는 "이젠 굳이 비싼 돈 주고 샵 갈 필요가 없다"며 "큐빅 파츠가 반짝이는 고급 젤네일은 출근 룩의 마지막 퍼즐처럼 여겨졌는데, 요즘은 인터넷과 오프라인 등에서 5000원 미만으로 구입한 셀프 젤네일 키트를 이용해 집에서 직접 손톱을 꾸민다"고 말했다.최근 경기 침체 속에 뷰티 소비 전반이 위축되면서 네일아트 업계가 위축되고 있다.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이 '셀프네일'로 돌아서면서, 미용업 전반의 폐업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네일숍 '반토막'…15년 베테랑도 "코로나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서울 구로구 네일아트 상가 밀집지역/사진=유지희 기자 기자가 17일 서울 구로구의 네일샵 밀집 상권을 직접 찾아가 본 결과, 과거 '호황기'로 불리던 분위기는 보기 어려웠다. 일부는 불 꺼진 채 빈 곳으로 남았다. 30여 곳의 네일샵 가운데 손님이 있는 곳은 드물었고, 대부분 1~2인 체제로 운영되고 있었다.15년 경력의 네일 아티스트 박모 씨(45)는 "예전에는 한 달에 600~700만 원씩 벌기도 했는데, 지금은 손님이 절반 이상 줄어서 매출도 반토막 났다"며 "코로나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지난해부터 경기가 확 꺾이면서 손님이 확실히 줄었다"고 토로했다.인근에서 13년간 가게를 운영한 서모 씨(36)도 "여기 상권 전체적으로 네일샵이 반 이상 줄었다"며 "예전엔 직원도 여럿 두고 운영했지만, 요즘은 거의 다 1~2인 샵이 됐다. 대세가 그렇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행정안전부 지방 인허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에서 폐업한 미용업 점포는 총 1만3284곳에 달했다. 이는 전년(1만2621곳) 대비 5.25% 늘어난 수치다. 올해 들어서도 이번 달 10일 기준, 이미 5332개 점포가 문을 울산제일고 이승현 학생이 촬영한 검은머리촉새 [이승현 학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촉새'가 울산시 울주군 남창들 하천 내 갈대숲에서 발견됐다.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제일고 1학년 이승현 학생이 지난 4월 19일 남창들녁에서 여름 철새를 탐조하던 중 검은머리촉새를 최초 발견했고, 지난달 11일에는 수컷 1마리를 사진으로 기록했다. 되샛과인 검은머리촉새는 사할린, 쿠릴열도,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북동부, 중구 남부에서 월동하는 새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나그네새다.봄에는 5월, 가을에는 10월에 관찰되는데, 농경지 하천가 잡목림에서 풀씨 등 식물성 먹이를 주로 먹는다.수컷의 여름 깃은 몸 윗면이 진한 밤색이고, 이마 등이 검은색이다.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검은머리촉새는 번식지와 월동지인 중국 등지에서 이뤄지는 불법 포획 탓에 야생에서 극단적으로 높은 절멸 위기에 놓인 '위급'(CR)종으로 세계자연보전연맹에 의해 분류된다. 울산제일고 이승현 학생이 촬영한 검은머리촉새 [이승현 학생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철새동호회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검은머리촉새는 판매와 식용 등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포획돼 멸종 단계에 이를 정도로 심각하게 개체 수가 감소하는 조류"라면서 "울산을 찾은 귀한 새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생육환경을 유지하고, 이런 종들이 찾아온 곳에 대한 체계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검은머리촉새가 관찰됐다는 점 자체가 귀한 기록"이라며 "더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생육환경 보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hkm@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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