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지대 지하 80~90m에 입구용 터널 5개…美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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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9 01:31본문
산악지대 지하 80~90m에 입구용 터널 5개…美 군사지원 없인 파괴 불가능이란 "나탄즈 시설 공격 대비한 예비용" 주장…이스라엘 "연간 1~2개 핵무기 생산 규모"이란 핵시설 포르도 위성 사진. 지하 시설로 들어가는 여러 개의 터널 입구가 보인다. 2025. 06. 18 ⓒ AFP=뉴스1 ⓒ News1 박우영 기자(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대형 관통탄(GBU-57)인 일명 벙커버스터로 직접 타격을 검토 중인 이란의 포르도(Fordow) 핵시설은 이란 핵프로그램의 심장부로 간주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1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테헤란 남쪽의 이란 중북부 산악지대인 고대 종교 도시 쿰 지역에 위치한 우라늄 농축 시설인 포르도 핵시설이 처음 국제사회에 알려진 것은 2009년이다. 2009년 9월 포르도 시설의 존재를 처음 공개하는 기자회견에서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은 "이 시설의 규모와 구성은 평화적 프로그램과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미 수년째 이 시설을 짓고 있던 사실을 숨기고 있던 이란은 서방 정보당국의 인지 사실을 파악한 듯 오바마의 기자회견 며칠 전 갑작스럽게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포르도 핵시설에 대해 보고했다.당시 이란은 포르도 핵시설을 지하에 건설하게 된 것이 '자국을 겨냥한 군사공격 위협'때문이라고 해명하면서, 해당 시설은 나탄즈(Natanz)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를 대비한 예비 시설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당시 IAEA는 이 시설을 통해 이뤄진 우라늄 농축이 핵무기용 연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포르도 핵시설 건설이 정확히 언제 시작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위성 사진을 바탕으로 분석하면 2004년에 이미 현장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이 보인다고 CNN는 보도했다. IAEA는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건설이 진행 중인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시설의 주요 공간은 지하 약 80~90m 깊이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에는 지하 시설로 연결되는 터널 입구 같은 곳이 5개 정도 보인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18년 자국 정보기관이 확보했다는 5만 5000여 건의 포르도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포르도는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기급 농축우라늄을 생산하고, 연간 1~2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아바스 아라크치 이란 외산악지대 지하 80~90m에 입구용 터널 5개…美 군사지원 없인 파괴 불가능이란 "나탄즈 시설 공격 대비한 예비용" 주장…이스라엘 "연간 1~2개 핵무기 생산 규모"이란 핵시설 포르도 위성 사진. 지하 시설로 들어가는 여러 개의 터널 입구가 보인다. 2025. 06. 18 ⓒ AFP=뉴스1 ⓒ News1 박우영 기자(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초대형 관통탄(GBU-57)인 일명 벙커버스터로 직접 타격을 검토 중인 이란의 포르도(Fordow) 핵시설은 이란 핵프로그램의 심장부로 간주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17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테헤란 남쪽의 이란 중북부 산악지대인 고대 종교 도시 쿰 지역에 위치한 우라늄 농축 시설인 포르도 핵시설이 처음 국제사회에 알려진 것은 2009년이다. 2009년 9월 포르도 시설의 존재를 처음 공개하는 기자회견에서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은 "이 시설의 규모와 구성은 평화적 프로그램과는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미 수년째 이 시설을 짓고 있던 사실을 숨기고 있던 이란은 서방 정보당국의 인지 사실을 파악한 듯 오바마의 기자회견 며칠 전 갑작스럽게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포르도 핵시설에 대해 보고했다.당시 이란은 포르도 핵시설을 지하에 건설하게 된 것이 '자국을 겨냥한 군사공격 위협'때문이라고 해명하면서, 해당 시설은 나탄즈(Natanz) 시설이 공격받을 경우를 대비한 예비 시설이라고 주장했다.하지만 당시 IAEA는 이 시설을 통해 이뤄진 우라늄 농축이 핵무기용 연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포르도 핵시설 건설이 정확히 언제 시작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위성 사진을 바탕으로 분석하면 2004년에 이미 현장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이 보인다고 CNN는 보도했다. IAEA는 2002년까지 거슬러 올라가 건설이 진행 중인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시설의 주요 공간은 지하 약 80~90m 깊이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며, 외부에는 지하 시설로 연결되는 터널 입구 같은 곳이 5개 정도 보인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18년 자국 정보기관이 확보했다는 5만 5000여 건의 포르도 관련 문건을 공개했다. 문건에 따르면 포르도는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기급 농축우라늄을 생산하고, 연간 1~2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아바스 아라크치 이란 외무차관은 네타냐후의 발표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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