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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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ion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5-07-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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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샘 (제주= 한라산 백록샘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국내 최고 높이 샘인 한라산 '백록샘'을 민간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5일 이뤄진 전문가·언론 대상 백록샘 공개 행사. 2025.7.5 dragon.me@yna.co.kr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여기가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샘물입니다."5일 한라산 해발 1천675m 백록샘. 이날 전문가와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된 백록샘 공개 행사에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 김종갑 생물권지질공원연구과장은 "화산 지형인데도 이렇게 높은 고도에서 샘이 난다는 것 자체가 지질학적 연구 대상으로, 생태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윗세오름대피소에서 남벽분기점 방향으로 걸어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백록샘은 정식 탐방로에서 떨어져 있어 한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래 민간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백록샘은 약 300m 떨어져 있는 노루샘과 엇비슷한 크기로 웅장한 멋은 없었지만, 백록담을 배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어찌나 맑고 차가운지 한 번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등산의 피로와 무더위를 잊게 했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백록샘에서는 하루 평균 210t가량의 물이 솟아오른다. 이 물은 서귀포시 동홍천과 효돈천을 지나 쇠소깍에서 바닷물과 만난다. 장장 18㎞를 흐르는 셈이다.사단법인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 김찬수 소장은 "백록샘을 흐르는 물이 정확히 어디서 온 것인지는 조사된 바 없다"며 "다만 용암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지층 사이를 흐르고 있는 물이 솟아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라산 백록샘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5일 오전 한라산에서 진행된 구상나무 대표목 제주도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사전 신청자에 한해 국내 최고 높이 샘인 한라산 '백록샘'을 민간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5일 이뤄진 전문가·언론 대상 백록샘 공개 행사. 2025.7.5 dragon.me@yna.co.kr 한라산 백록샘 [촬영 백나용] 백록샘을 지나 이번에는 구상나무 대표목을 보러 발길을 24년을 준비해 완공한 경남 창원의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당’이 개관식도 열지 못한 채 방치돼 있다.민주화단체들은 ‘민주주의의 전당’이라는 이름을 내걸었음에도 운영자문위원회에 극우 성향의 부적절한 인사가 포함된 데다 전시 콘텐츠도 부실하다고 지적했다.창원시는 개관을 연기하고 숙의 과정을 거친다는 계획이지만 갈등이 지속될 경우 자칫 반쪽짜리 건물로 남을 수 있단 우려도 나온다.‘내란청산 사회대개혁 경남행동’ 등 경남지역 민주화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 전당 운영자문위원에 극우 인사들의 위촉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창원시는 지난달 초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관리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자문위원회(15명)를 구성, 위촉할 예정이었다.민주화단체는 이 가운데 김미나·남재욱 국민의힘 시의원 2명과 이우태 사단법인 3·15의거 학생동지회 회장의 발언 등을 문제 삼으며 “위원에 포함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김미나 의원은 2022년 12월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 화물연대 조합원을 비하하는 글을 올렸으며, 남재욱 의원은 12·3 불법계엄 직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계엄이 정당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우태 회장은 한 지역언론과의 통화에서 계엄 옹호 발언을 했다.당초 지난달 13일 열릴 예정이었던 위촉식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하지만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두 의원을 배제할 결격 사유가 없다”며 지속 추진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민주화단체들은 전시 콘텐츠도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1960년 3·15의거 당시 눈에 최루탄이 박힌 채 마산 앞바다에 떠오른 김주열 열사와 이승만 정권의 민간인 학살 사건 등 역사적 사실이 빠져 있다고 짚었다.박근혜 정부 국정농단과 윤석열 정부의 불법계엄 기록 부실, 지역특화전시실 전시물 부족, 민주주의 전당 내부 벽면에 적힌 세계 유명 인사 명언 등도 문제로 지적됐다.창원시는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6일 창원시 관계자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견들을 모아 관계기관, 전문가, 학계 등의 자문을 거쳐 분석하고 보완해나갈 계획”이라며 “개관 일정은 추후 따로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대한민국 민주주의 전당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따라 2001년부터 건립을 추진, 24년 만에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3·15해양누리공원에 설치됐다. 1960년 3·15의거와 4·19혁명, 1979년 부마민주항쟁, 198 한라산 백록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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