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집자 주 = 지난 3월 대형 산불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6-19 11:34본문
[※ 편집자 주 =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경북 북부 5개 시·군이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산사태와 하천 오염 등 2차 피해 우려로 또 시름을 앓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 주민은 '산불의 악몽'에서 채 벗어나기도 전에 또 다른 재난이 덮칠까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산사태 등이 우려되는 산불 피해 현장을 다시 가보고, 지자체의 대응 방안 등을 다룬 기사 2건을 송고합니다.] 안동시 임하면 길안천과 산불로 까맣게 변한 산 [촬영 황수빈] (안동=연합뉴스) 황수빈 기자 =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경북 북부 산불 피해지역 지자체들이 빗물에 씻긴 재와 각종 이물질의 하천 유입을 차단하는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하천에 이미 설치했던 오염 방지 시설물 일부는 지난 주말 비가 내리면서 유실돼 주민들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지난 17일, 안동시 임하면 길안천.이 하천은 안동시 취수장에서 직선거리로 8㎞ 떨어진 상류에 있다.이날 찾은 하천 양옆 산에는 산불 피해가 여전히 선명했다.앙상히 말라버린 나무가 이쑤시개처럼 능선을 따라 보였다.산불 피해를 보지 않은 인근 산은 푸른빛을 띠고 있어서 더 대비됐다.비가 내릴 경우 바싹 말라버린 흙과 함께 재, 이물질이 하천으로 쓸려내려 올 가능성이 우려됐다.하천 인근에서 사과 농사를 하던 박순홍(78)씨는 "산이 골마다 다 타버려서 장마가 걱정된다"며 "시에서 대비책을 잘 세워줬으면 한다"고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오탁방지막 [촬영 황수빈] 경북 지자체와 환경 당국은 오염물질이 하천에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오탁방지막 37개를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5개 시군에 설치했다.오탁방지막은 하천을 가로질러 설치해 오염물질이 하류로 가지 못하도록 막는 시설물이다. 주로 취수원이나 마을 인근 하천에 설치됐다.이날 안동시 길안천을 포함해 오탁방지막이 설치된 3곳을 찾았지만, 한 곳만 온전히 남아있었다.남아있는 오탁방지막 앞에는 시커먼 재와 이물질이 가로막혀 떠다니고 있었다.나머지 두 곳은 지난 주말 비가 내린 탓에 떠내려갔거나 고정핀이 풀려 오탁방지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한 주민은 "비가 왔다고 시설물이 저렇게 풀리면 장마철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경북 문경시 대야산휴양림-숲속의집 601호. ⓒ산림청 올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최고 명소는 경북 문경시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인 것으로 조사됐다.19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12025년 여름 성수기 경쟁률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숲나들e를 통해 국립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7.15~8.24)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3만 8827명이 신청해 평균 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객실은 평균 7.74대 1, 야영시설은 1.8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최고 명소는 평균 경쟁률 91.46대 1을 기록한 경북 문경시의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 601호이다. 주변 시설물로부터 떨어져 있어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는 이 객실은 8월 2일 당일 경쟁률이 425대 1에 달했고, 작년 성수기 추첨에서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한편, 야영시설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대야산자연휴양림 10번 캐빈이 8.33대 1로 가장 높았고, 당일 경쟁률은 8월 15일 가리왕산자연휴양림 201번 야영데크가 35대 1로 가장 높았다.전국 국립자연휴양림별 최고 경쟁률은 무의도(26.63:1), 변산(13.82:1), 대야산(13.64:1), 용지봉(11.31: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당첨 결과는 숲나들e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 기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이다. 만약, 이 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자동 취소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미결제 시설 및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오는 6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국민의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올여름도 국립자연휴양림의 푸른 숲속에서 편안히 휴식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