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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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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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7월 2일과 7월 5일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소공연장 ‘예능풍류방’의 상반기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예능풍류방’ 기획공연은 무형유산 예능분야 전승자들의 기획부터 연출까지 주도하는 실험적 무대다. 전승자 개인의 예술 세계를 확장하고, 시대와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했다.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내걸고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는 △판소리 고법 △가야금산조 및 병창 △경기도도당굿 △승무 등 네 종목의 이수자들이 참여해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7월 2일 오후 7시 30분에는 최만 이수자(판소리고법)와 정유경 이수자(가야금산조 및 병창)가 함께 만든 ‘가야人鼓고’가 무대에 오른다. ‘가얏’(가야금의 옛말)과 ‘고’(북)의 만남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어우러짐, 인연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연이다. 구전민요에 선율을 입히고 산조에 구음병창(가야금 병창에서 악기의 소리를 입으로 흉내 내어 표현하는 것)을 하는 등 다양한 시도로 관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연출은 손혜선 씨가 맡는다.7월 5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김영은 이수자(경기도도당굿)와 권효진 이수자(승무)가 함께 하는 ‘기억된 신명 x 생명의 DNA’가 공연한다. 몸이 기억하는 생명의 흐름과 신명의 감각을 예술로 풀어낸 작품이다. 두 전승자는 굿의 정화와 해원(맺힌 한을 풀어줌)의 구조를 바탕으로 소리와 몸짓을 통해 의례와 무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홍원기 씨가 담당한다.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25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공연 정보와 출연자 소개는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무형유산 전승자들의 역량 개발과 무형유산 공연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 국민의 무형유산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현식 (ssik@edaily.co.kr) 서울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제공 올해 하반기 부동산 시장은 입주 물량이 급감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요와 공급간 불일치가 심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오늘(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5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시장 진단 및 내수경기 활성화 전략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전망했습니다.김성환 연구위원은 "올해 상반기에는 공급 병목 현상이 이어지고,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해졌으며, 전세에서 월세로의 구조 전환이 뚜렷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착공 감소 열파가 입주 물량 급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수급 불균형과 수요 양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유연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김 연구위원은 "수도권 입주 물량은 올해 14만 가구에서 내년 10만 가구로 급감해 공급 공백에 따른 가격 불안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하며, "단기 정책도 중요하지만 중장기적 수급 균형과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전환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김 연구위원은 공급 정상화와 지역 균형을 위해한 4가지 정책과제도 제안했습니다. 3기 신도시와 공공 주택의 조기 공급, 민간 사업성 제고, 금융 접근성 강화, 지방 정주여건 개선 등입니다.이날 '하반기 건설경기 전망'을 발표한 이지혜 연구위원은 올해 국내 건설 수주는 전년보다 1.9% 증가한 222조1천만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물가 상승 효과를 제외하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입니다.하지만 건설투자는 전년보다 5.3% 감소한 274조8천만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건설 수주와 건축 착공 등 주요 선행지표가 부진하기 때문에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침체 흐름이 이어진다는 것입니다.이 연구위원은 "내수 부진, 높은 공사비, 대출 규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등 복합적인 제약 요인이 건설경기 회복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단기적으로는 공공 발주 물량 확대 등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중장기적으로는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 마련, 공사비 및 공기 현실화, 입찰제도 정비, 인력 수급 문제 해결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한편 '건설산업 회복과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과제'를 발표한 엄근용 연구위원은 "건설경기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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